"우리는 누구나 일생에 한 번 쯤은 사랑하는 사람이 불행에 처한 걸 보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기꺼이 돕겠습니다. 주님! 그러나 필요할 때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거의 돕지 못합니다.
무엇을 도와야할지도 모르고 있으며 때로는 그들이 원치 않는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서로 이해 못하는 사람과 산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해도 우린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완전한 이해 없이도 우리는 완벽하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종교와 사회시간에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영화를 봤다.
내가 하느님을 믿고 엠마우스 활동을 하면서 그 사람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가슴아플때가 종종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과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었다.
내 사랑이 그 사람의 아픔을 모두 감싸줄 수는 없었지만 그 어디쯤에선 그 사랑이 이해의 차원으로 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랐다.
오늘도 난 기도를 드린다.
힘들고 지친이들을 위해서
내 기도가 그들의 마음에 다가가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고 사랑이 돼서
그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