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여러분에게 오면 반드시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하게 되도록 하십시오.
얼굴에 나타난 사랑,
눈동자에 나타난 사랑,
미소에 나타난 사랑,
당신의 따뜻한 인사에 나타난 사랑 등을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의 산 표현이 되십시오"
내가 엠마우스 활동을 시작했을 초기에 적어 놓았던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글이다.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갔고 그리고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변화가 생겼다.
내 안에서 그리고 엠마우스 안에서
늘 제자리 걸음만 한 것 같지만,
난 예전의 내가 아니고
엠마우스에 대한 나의 마음도 예전의 그것이 아니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우린 느끼고 안다
그것은 함께 하지 않으면 느끼고 알 수 없는 것,
그러나 서로가 서로를 안으면서
때로는 잊어버리는 것이 있었다.
왜 나는 좀 더 얼굴과 눈동자와 미소 그리고 마주치며 하는 인사 속에
사랑을 담지 못했을까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참 후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