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축하드립니다!!!
홈피에 들어와 보니 하나같이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사는 모습,
얼마나 보람있고 기쁘실까 ...가히 짐작이 갑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신나는 날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으로의 삶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별로 많지 않은데 외울 것이 많은지라, 몸은 한가하게 쉬고 있는데 늘 머리가 바쁩니다.
지난번 극기 훈련 때에는 살아남지 못하는 줄 알았답니다.
지금은 부활 방학중이어서 지난 목요일 부터 주일까지 전례만 참석하였고
내일 부터 학교가 시작합니다.
학교측의 배려로
사순절 동안 통학하는 수도자들 하고 피정했고
성주간 동안에는 신학생들하고 같이 미사 했습니다.
학생들의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줄임이나 생략 없이 길고 긴 예절 속에 마음을 묻으니
삶의 무게 없이...
깃털 단 새처럼 자유로워지는 느낌입니다.
아이들도 집에 하나도 없고
남편하고는 주말부부가 되어
소일거리로 시작한 학교 공부지만
하느님의 이끄심에 잔잔한 기쁨을 누리며 삽니다.
학사님들은 한없이 선하고 순진한 웃음으로 서로를 배려 해 줍니다.
입학 할 때와는 달리 하루가 다르게 천사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학사님들을 통해
교회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학원 시절 즐겁게 지내던 일들이 멀리 그리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반년도 안되었는데.......
다시한번 우리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기도중에 자주 뵙겠습니다.
김헬레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