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2012. 3. 11. 오전 7:08:57

글자



풀꽃
- 나 태 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봄까치꽃 (Veronica) 현삼과

 

그 꽃
- 고 은

내려올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주름잎 (Mazus) 현삼과

 

 
 
Nobody sees a flower, really - it is so small - we haven't time,
and to see takes time, like to have a friend takes time.

- Georgia O'Keeffe 
 

 


 

댓글 1

  • 2012년 3월 11일 오후 2:27

    아파트 담장 따라 우리집 막내 "커피"(3살된 강아지)와 산책을 했다..마른 나뭇가지에 자주빛 꽃망우리가 여기저기 맺혀있다..지난 봄까지만 해도 그런 봉우리에 관심이 없었다...나이 탓인가?? 나의 바램때문인가? 올 봄에는 내 마음에 저런 희망의 꽃봉우리를 갖고 싶다는....그래서 내 마음에, 내 육신에 환한 꽃 피우며 부활을 노래하고 싶어서...찬찬히 살펴보리라...못보고 지나 친 꽃망울이 있을지...이미 개화하고 있을 새 봄날의 꽃망우리 있을지...고요히 받아 안고 찬미하리라..기쁨 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