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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우리 역시 매일 듣습니다.
우리가 겪는 ‘사건과 만남’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 속에는 목자의 ‘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연으로 넘기려 합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우연처럼 보여도 모두가 ‘필연’입니다.
누구도 하느님의 섭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사건과 만남에서 목자의 뜻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부르심에 충실한 삶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양이 되려면 이제라도 말씀을 알아듣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매일의 사건과 만남에서 ‘주님의 메시지’를 읽는 연습입니다.
‘성소’란 거룩한 부르심입니다.
부르심의 목적은 ‘만남’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맺어 주신 ‘인연’을 가리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족만큼 소중한 인연은 없습니다.
모든 만남과 인연을 ‘거룩하게 하라’는 것이
‘성소 주일’의 취지입니다.
어떻게 해야 거룩하게 하는 것이 될는지요?
인연을 ‘그분의 손길’로 보면 됩니다.
주님께서 맺어 주신 것으로 여기면 거룩한 것으로 바뀝니다.
그러니 ‘모든 인연’을 다시 끌어안아야 합니다.
‘성소 주일’은 이 작업을 하는 날입니다. 한편,
오늘은 성소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날입니다.
그들이 꽃과 열매라면, 우리는 뿌리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기도와 선행이 뒤따라야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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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목자의 노래 (Song of The Sheph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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