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2015. 6. 3. 오전 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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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토빗은 너무나 황당하게 눈이 멀었지만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끈질긴 믿음과 신뢰도 대단하였지만 아내 안나의 과묵한 헌신도 대단하였습니다. 이처럼 토빗도, 그의 아내도 하느님 앞에서 고결하고 흠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독서의 마지막 구절에서 토빗의 아내 안나는, “당신의 그 자선들로 얻은 게 뭐죠?” 하고 남편에게 항의하며 쏘아붙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자선의 결과가 고작 눈이 먼 것이냐는 뜻입니다. 토빗은 그 말에 탄식합니다. 이와 같이 주인이 선물로 준 새끼 염소를 도둑질한 것으로 몰아붙이는 남편을 안나는 야속하게 생각하면서 하느님마저 원망하고 있습니다. 앞뒤가 꽉 막힌 듯한 남편의 외곬의 삶을 묵묵히 내조하던 아내의 모습은 이처럼 애처롭다기보다는 숙연하다는 표현이 더 옳을 것입니다. 여기서도 하느님의 침묵은 분명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고 나면 더 큰 일을 하시기 위한 기다림의 시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라의 처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라도 유배지에서 흠 없이 살았습니다(토빗 3,15 참조). 그런데도 일곱 번이나 남편을 잃는 불행을 당하고, 집안의 여종들은 모든 것이 그녀의 탓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라도 죽도록 괴로워합니다. 성경 본문을 살펴보면, 토빗이나 사라에게는 불행을 당한 일보다 모욕이 더 견디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그들에게는 모욕을 당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옳게 살았음에도 어처구니없이 불행을 당했는데 오히려 세상이 그들을 모욕한다면, 그것은 세상의 잣대가 옳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굽은 자로 보면 똑바른 선도 휘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의 그 자선들로 얻은 게 뭐죠?” 자선으로 얻은 것이 없다고 토빗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요? 남편의 죽음이 사라의 탓인지요? 문제는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있었습니다. 먼 유배지에서 살아가는 토빗과 사라의 운명은, 정의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자선이나 선행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하느님께 충실하게 살아가려는 이들의 처지가 어떠한가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그들은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러고는 소원대로 그들의 목숨을 거두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천사를 보내 주십니다. 그들이 이 불의한 세상 속에서 견뎌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그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올바름을 지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살아계시고 힘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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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15.06.05조회 33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15.06.04조회 35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15.06.03조회 33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15.06.02조회 51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15.06.01조회 34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15.05.31조회 42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15.05.30조회 49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15.05.29조회 35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15.05.28조회 32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15.05.27조회 36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15.05.26조회 35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15.05.25조회 33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15.05.24조회 33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15.05.23조회 33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15.05.22조회 42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15.05.21조회 39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15.05.20조회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