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절벽

2009. 5. 12. 오전 9:06:31

글자

 

 멸시나 모욕 때문에,

얄미운 사람 때문에,

음흉한 사람 때문에,

배신 때문에,

일이 꼬여서,

.

.

.


내가 받는 캄캄함에

저항하려다가 받는 것이

마음의 상처다.


캄캄함에 버티어

캄캄함을 밀어내려 하지 말고


 절벽 같은 캄캄함을

관상하는 일만이

내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이다.


이것만이 살 길이다.

 

 

 

관상기도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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