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소개

2005. 5. 8. 오후 11:57:08

글자

 책소개 1

 

현대 사회는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의 질병에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인생의 그 어느 시기보다도 가장 예민하고 불안정한 이 순간에 수많은 도움, 다수의 인원과 전문가들 그리고 냉정한 기계 및 기술적 접근 방식으로 다가가는 도움들은 아주 은밀하게 다가오는 절망을 그다지 감소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병이 들었거나 죽음이 가까이 왔을 때 우리는 삶의 의미, 인간의 초월성 그리고 사후의 삶에 대해 가장 솔직하고도 심오한 질문을 하게 된다.
이 때 신앙은 인간적 한계를 드러내며 고통받고 있는 환자가 지니는 많은 한계점과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한다.그리스도적 관점에서 환자를 돕는다는 것은 고통받는 사람들과 치료받는 사람들에게 하느님 빛과 은총을 전달해 주기 위해 교회 현존과 활동의 도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픈 이를 돕는다는 것은 그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즉 불확실하지만 신뢰를 가지고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관점에서 환자에게 역동적이고도 근원적인 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도움의 관계는 인간 전체에 대한 성찰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하며, 따라서 환자가 가지는 삶의 개념 안에서 병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도움의 관계에선 고통을 겪는 환자 곁에서 그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요구되며, 결과적으로 이 도움은 환자에게 연대 혹은 신앙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움의 관계를 통해 환자는 자신이 가진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며, 혹 그 환자가 신자라면 그 고통은 환자 자신이 영적 완전함으로 나아가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원목자와 병원 봉사자들을 위한 지침이 되기도 하지만 아픈이들이나 임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분들이나, 그들을 보다 더 잘 도우려는 분들에게 환자를 이해하고 도울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여러 차원에서 이해시키고 제시해 준다.

 

 책소개 2

학문적으로 잘 정리된 도움에 대한 개요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는 어떤 강요나 방해도 없이 잘 구성된 복음적 영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병든 이와 임종자 곁에서 신앙은 도움 활동의 인간화를 위한 지주일 뿐만 아니라 삶이 사라지는 것 같은 바로 그곳에 베풀어진 삶의 원천임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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