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 권 제 십 오 장
주여, 내 빎을 들어주사 당신 가르치심 아래 다하지 말게 하시고, 당신 자비를 기리는 데에 다하지 말게 하소서. 당신 자비가 나를 사사스럽기 그지없는 내 모든 길에서 건져주시와, 내 따르던 온갖 꾀임을 던져두고 당신을 맛들이게 했삽고, 나로 하여금 굳세세 당신을 사랑하고, 내 마음을 통틀어 당신의 옥수를 안아보게 하였사오니 이리하여 끝까지 나를 모든 유혹에서 건지셨나이다.
주여, 당신은 내 임금, 내 하느님이시오니 어릴 제 내 배운 유익한 것마다가 당실을 섬길진저, 말하기와 읽고 쓰기의 셈함이 당신을 섬길진저.
헛된 것을 내 배울 제 (역주: 고전문학을 전적으로 헛되다 이르기보다 아직 판단이 성숙지 못한 청소년에게 문체가 아름답다는 구실로 선정적인 소재들을 주입시킴을 개탄하는 것이다.) 가르침을 당신이 주시었고, 헛된 속에 즐기던 내 죄악을 당신이 사하여주셨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