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
오늘도 기도하며
당신 몰래
당신을 나에게로 초대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한다면
하늘을 아늑한 지붕삼아,
태양아래 부서지는
모든 곳들을 정원삼아
고등어 등처럼
푸른 희망속에 살아갈
자신이 있다고 기도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너무 길어서 꿈으로도
다 채우지 못하는 이 겨울밤을
그래서 누군가의 손길이
그리워지는 이 겨울밤에
순백의 향기로
당신 손을 잡아드리고
다시는 놓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기도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과 함께 살다가
언젠가 하늘로 돌아갈
그런 시간이 와서
누군가 나에게
나의 지난 사랑이
어떠했는지를 묻는다면
미쳐서 사랑했고,
깨어나보니
죽었다고 말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오늘도
그리움에 가득 찬
나의 이름으로
당신을 초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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