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만났고
그 언제 어느 길목에서
만날듯한 내 사랑을
그대라고 부른다.
돌아오지못할 먼길을
홀연히 떠나가는 강물을,
들녁에도 앉지 못하고
떠다니는 눈송이를
그대라고 부른다.
고향 등진 잡놈을 용서하는
밤불빛을
찬물 먹으며 바라보는 새벽 거리를
그대라고 부른다.
지금은 반쪽가리 땅
나의별 나의 조국을
그대라고 부른다.
이세상을 이루는 보잘것 없어 소중한
모든 이름들을
입맞추며 쓰러지고 싶은
나 자신까지도 그대라고 부른다.
누구 시 인지 잘 몰라서
작자를 못올려 미안습니다. 제목도 제가 붙인거고요
숭례문을 그대라고 부릅니다 .
제가 남대문 시장을 자주 다녀서 정이 많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