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4-52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4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47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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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가진 것을 다 걸어... 하늘 나라의 기쁨을 선택하라
-예수님의 말씀인 하늘 나라(하느님 나라)의 비유를 다 듣고, 이해하고, 깨달아서(실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제대로 교육을 받은) 율법 학자는 ‘하느님 말씀의 곳간(*예수님의 인격-오리게네스)’을 가진 집주인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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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7. 23. 프라도의 집, 참제자 모임, 나눔 참여 8인>
-영적 쇼핑만 하다가, 5년전 나의 보물을 향심기도로 잡자고 할 때 강하게 와 닿았던 말씀...
오늘 묵상은 '나에게 보물은 무엇인가?'로 갔는데, 바로 '나 자신'임을 느낌. 다시 내 보물을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진주를 찾는 상인은 찾을 때까지는 많이 헤메고 걱정도 많았을 것...
미사 때, 죄인처럼 힘들게 숙이고 계시지 말고, 진주찾은 상인처럼 돌아와 당당하고 평화롭게 지내시라는 강론이...
-보물은 나 자신 깊은 곳에 있다고 생각함. 그러나 겸손해져야 내 자신 스스로 보물임을 더욱 깨닫게 되는 듯...
-내가 찾는 것과 버리는 것은 무엇인가를 묵상 : 세상의 것들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하늘나라를 내것으로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됨. ego를 버리는 겸손함이 있어야, 그후 각자가 다 자기 고유성 안에서 하느님나라를 찾게 되는 것...
-보물은 하느님의 뜻이라고 생각됨. 우리가 구하는 작은 것들을 모두 내려 놓고, 종말에서의 선택까지 우리에게 맡기셨으니... 하느님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도드리는 심정을 지켜나가기를...
-사람들은 대체로 보물찾기들을 좋아하는데... 하늘나라 찾기는 일생을 거는 보물찾기와 같다는 말씀으로 다가옴.
하늘나라를 걸고 보물찾기 해도, 다 의인을 목표로 하지는 않아서 악인들이 섞일 수 있지만, 이를 구분함은 세상종말에 천사의 몫이니, 하느님 수준의 지혜-분별에 속하는 일. 곧 의인-악인 구별은 하느님 몫으로 돌리는 겸손함이 필요.
이런 사정들을 알아들은 주님 제자는, 하늘 나라에 대한 자신의 옛 말씀의 체험과 새 말씀의 체험들을 모두 써서 응답하여, 은총으로 은사들이 주어짐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이 자기에게 주어진 장점을 써서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