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5일 복음 부활제4주일

2011. 5. 13. 오후 9:17:04

글자

  복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6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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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 맹인'이 눈을 뜬 기적이 전하는 주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나서,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와, (이해 관계 등으로) '응답하지 않는 자'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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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5, 프라도의 집, 참제자모임 나눔 참여 10인>
-'나는 문이다'  : 주님의 문은 열려있고, 내집처럼 안심하고 드나들 수 있는데, 내 문은 타인에게 닫혀있고, 단절되는 문인 것 같다. 좀더 열려있고 안전한 집이 되도록...
-문은 들어오라는 것이니... 좋은 일이 있는 문이어야...
-문이라는 말씀이 가슴으로 와닿는데... 머리로 설명하기는 어려움.
 
-바쁘게 살다보니, 성체조배 시간이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좋음. 슈브리에 신부님의 세가지 영성과 함께 가고 싶음...
-나의 일, 너의 일을 따지는 바리사이적 현명함보다, 부족하거나 필요할 때... 함께 해줌으로써 은총으로 주고 받는 공존을 터득해 가고 있음.
 
-'나를 통하여만' : 착한 목자는 본인이 희생양인 어린 양이 되지 않으면 새로운 문이 되지 못하니... 문이 되기 위한 내 희생은 어떤 것일지... 나는 얼마나 죽었을까...를 묵상.
 
-부르심을 식별하는 기준은 '낯익은 주인의 목소리'.. 이를 알아듣게 하는 분위기(하느님의 평화..)일듯.. 우리는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낯설지 않고, 그 마음에서 받아들여져(주인같이 동조되어) 좋은 결과 맺기를 바람.. 이 바람-분위기를 잘 전하는 주님의 '부르심'도.. 이런저런 이해관계들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분별하지 못함을 지적하시는 듯.. 
 
-문-양-예수님-목소리 : 이 모임, 이 나눔이 바로 안심하고 드나들 수 있는 착한 목자의 문과 같은 곳... 방치되어 있는 양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이들을 하나씩 불러 일으키는 과정... 깃발을 들고가시는 어린 양과 음성을 느낄 수 있는 곳.
 
-목자가 되려는 자들의 자격을 말씀하시는 귀절... 삯꾼목자 아닌, 구유(강생-가난)-십자가(희생-구원)-감실(빵-생명)에 대한 묵상을 통하여 착한 목자가 되려 하신 슈브리에 신부님의 영성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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