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지나가는 손님
"숲은 나무들 세상이다. 새들의 세상이고 벌레들 세상이다.
사람은 손님이다.
손님은 손님답게 굴어야 제 대접을 받는다.
객이 주인 될 수는 없는 일.
그러니 숲에서는 자세를 낮추자.
목소리는 작게, 발걸음은 살살. 주는 대로 받고 받은 만큼 감사하자.
산에 올라 고함치는 이들. 당장 그만둘 일이다.
왜. 당신이 숲의 주인이 아니니까. 정상에서 소리친다고 그 산이 제 것 되는지.
똑똑히 아로새기자.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다. 더불어 보듬고 살아갈 친구다.
숲은 조용하다.
그래서 행동보다는 사념이 앞선다.
그 깊은 침잠과 고요 덕분이다. 그래서 숲은 걷기에 좋다.
그 걸음마다 생각이 실린다.
숲 걸음의 그 생각이 비뚤어질 일 없다.
청징한 숲 기운과 정직한 자연에 둘러싸여서. 그러니 숲을 사랑하는 이, 나무처럼 듬직하다."(펌글)
저희 아파트에서 인왕산 정상으로 가기전 개미마을방향에 하늘을 향하고 있는 나무숲이
있어 그안에서 웃통을 벗고(바깥쪽에서는 보이지 않아 풍기문란은 아닌것?) 초보'삼림욕'을
가끔 즐깁니다. 30분정도는 있어야 효과가 있다고 하나 거의10분 정도로 만족.
세상사에 찌들린 심신을 집에서 10분정도만 올라가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니 주변에 산이 있어
홍제동에 사는 우리모두에게는
커다란 복이 아닌가합니다.
"1900년대 초 미국 뉴욕의 병원에서 생긴 일화 입니다.
폐병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했는데 병실이 부족해서 병원 숲 속에 텐트를 치고
임시병실을 마련하여 환자를 수용하였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텐트에 입원한
환자들의 경과가 훨씬 좋았답니다. 이를 한 의사가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 하였
습니다.
이후 숲이 사람의 건강이나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
작 됐습니다. 1969년 소련의 레린그라드대학의 식물학교수인 토킹박사는 '피톤
치드 효과' 를 발표 했습니다.
'피톤치드'란 나무들이 박테리아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뿜어내
는 살균,살충력을 지닌 방향성 물질로 주성분은 테르펜 입니다.피톤치드는 인
체의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에 도움을 줍답니다.
방향성 물질로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다른 생물을 죽인다는 뜻의 치
드(Cide)가 합성된 말로 숲의 식물이 만들어 내는 살균성질을 가진 모든 화합
물을 총칭합니다.
숲 속의 향긋한 냄새는 바로 이 테르펜이 공기중에휘발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공기청정제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오전이 좋은데 하루 중 가장
왕성하게 피톤치드가 뿜어 나오는 시간이 오전 6시~낮 12시 사이이기 때문입니
다.
바람이 솔솔 부는 날도 삼림욕 효과가 좋습니다.
삼림욕을 효과적으로 즐기려면 산중턱쯤에서 숲으로 1백m정도 들어간 다음, 숲
향기를 깊게 들이마셨다가 조금씩 내밷는 복식호흡을 하거나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등산을 겸하면 좋습니다.
삼림욕을 할 때에는 땀 흡수가 잘되고 공기가 잘 통하는. 헐렁한 면으로 된 옷이
제격입니다. 공기 중에 피톤치드가 피부와 직접 닿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
어제(8/10)는 이런저런 핑계로 그간 소홀하였던 성경통독반에
참석하였습니다.
어느덧 진도는 막바지로 달리고 있어 ...(10월초면 구약이 끝난다고 함)
그래도,
지난 5년간의 통독반의 소속으로 있으면서 미약하나마 성경을 읽으면서 내자신 변화가 있었다고
자부하면서 말씀에만 도취하지 말고 실천에도 매진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veritas pri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