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축구다(펌글)

2009. 4. 2. 오후 12:27:27

글자

지난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후반전 2분경 정대세가 헤딩 슈팅한 공이 한국의 골라인을 넘어갔지만 심판이 노골로 판정하는 오심을 범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당시 한국의 골키퍼 이운재는 거의 골라인을 넘어간 것 같은 공을 가까스로 쳐냈고, 경기는 그대로 인플레이 됐다.

 

한국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난 직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은 정대세의 당시 슈팅이 분명 골라인을 넘어건 명백한 골이었다고 주장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왼쪽의 사진은 당시 경기 상황을 캽쳐한 화면이다.

 

사실 정대세가 헤딩한 공이 날아가는 순간 '한 골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스쳤고, 이운재가 이 공을 걷어내는 순간에도 잠깐동안 골라인을 넘었을 가능성과 심판이 골 판정을 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함께 스쳤다.

 

화면에도 보여지듯 이운재의 손은 골라인 안쪽에서 공을 걷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당시 주심이나 부심의 위치가 정대세사 슈팅한 공이 명백히 골라인을 넘어섰다고 확신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당시 경기 중계 화면 어느 곳에서도 공이 명백히 골라인을 넘어선 장면을 잡아내지 못했다.

 

왼쪽 사진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 어떤 사람은 공이 완전히 골라인을 넘어갔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떤 사람은 공이 아직 골라인에 걸쳐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 다른 사진을 볼까?

 

 

 

위의 사진은 먼저 사진의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인데...이 사진을 보면 정말 골 라인을 넘은 것처럼도 보인다. 그러나 카메라의 각도를 골라인과 일직선으로 가져갔을때 과연 공의 위치가 어느 위치에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위치다. 반복되는 얘기겠지만 더욱이 중요한 것은 심판이 이 각도에서 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축구에 있어 주심은 공이 골라인을 완전하게 넘어간 것을 육안으로 확인해야 골판정을 내릴 수 있다. 단순히 '넘어겄을 것'이라는 자의적인 확신만을 가지고 골을 선언할 수 없다는 말이다.

 

댓글 4

  • 2009년 4월 3일 오전 12:34

    넘어갔네

  • 2009년 4월 3일 오후 1:54

    이운재가 지키는 골문은 골인도 노~골된다. 진정 세계 최고수준의 골키파다!!!

  • 2009년 4월 5일 오후 11:46

    진 팀은 억울하겠다----

  • 2009년 4월 7일 오후 12:31

    임총무 이사는 잘하였나?/총무하면 큰데로 이사가네.../감사는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