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뛰어 넘어야 할
분노, 질투, 무시 (無視)같은 그런 느낌들을 가질 때가 있다.
그런 느낌들이 엄습해 올 때 우리에게는
그러한 부정적 감정에 집착하고 연연해 한다거나
거기에 매달려 해결을 속 시원히 보아야 할 것 같은 유혹이 닥쳐온다.
우리가 이런 유혹에 사로 잡히게 되면
우리 자신이 결국에는 마음이 상해 버린 사람,
기분 나쁜 사람, 잊어 버려야 할 사람,버림 받은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만다
또한 스스로 그렇게 되어 버리고 또 자초한 부정적 자아상에 연연하거나
심지어는 그런 내 자신에 연민을 느끼게 마저 한다.
이런 어둠의 느낌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이런 것이 어디에서 연유되는 지를 헤아려 보아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코 이런 괴상하기 짝이 없는 부정적 느낌들은
어느 한 순간 훌쩍 뛰어 넘어 버려야 할 느낌들인 것이 분명하다.
헨리 나우웬/영혼의 양식(Bread for the journey)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