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2004. 8. 20. 오후 10:45:38

글자

사랑은 완전한 자유 / 칼릴 지브란

 

사랑을 할 때는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합니다.

남에게 속해 있다거나 다른 사람에 의해 심적으로 의존하는 것에는 언제나 공포와 질투 죄의식이 따르게 마련이며 그러한 공포나 적대감이 있는한 사랑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슬픔으로 가득한 마음에서는 사랑이 무엇인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한 감상이나 정서는 사랑과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이는 사랑이 쾌락이나 욕망과 관계가 없음을 뜻합니다.

또한 사랑은 생각의 산물이 아닙니다. 생각은 사랑을 심거나 기를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질투와 양립하거나 질투에 사로잡힐 수 없습니다.

질투는 과거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능동적인 현재입니다.

나는 사랑할 것인가 라든가 나는 사랑했다가 아닌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되면 우리는 누구도 따르지 않게 됩니다.

사랑은 복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는 어떤 존경이나 무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을 정말 사랑하고자 한다면 아무런 증오도 질투도 분노도 없이 그가 행동하고 생각하 는 바도 간섭도 비난도 비교도 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할때 어떤 비교도 가능할 수 없습니다.

사랑에 자신을 완전히 바칠때는 다른 어떠한 사랑도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랑은 책임이나 의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일의 의무이기 때문에 강제된다면 사랑이 깃들리 없습니다. 또한 사랑에는 슬픔이 병행할 수 없습니다.

슬픔이란 우리 자신이 스스로 만들었거나 생각과 시간이 낳은 소산일 뿐입니다.

결국 우리는 공포는 사랑이 아니며 의존도 질투도 소유나 지배도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랑 받지 못함에 대한 괴로움 즉 증오의 반대가 사랑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 모든 것을 강제가 아닌 비가 나뭇잎에 쌓인 먼지를 씻어 내듯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비로서 목마르게 찾던 꽃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흐르는 음악은 [Michael Franks/ Antonio's So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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