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셨구나...(펌)

2004. 8. 6. 오후 1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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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제목 : 함께 하셨구나



산 넘어 산이라고?

그래도 그 말은 이미 하나의 산을 넘었다는 말이네.

과거의 너는 그 산을 바라보고만 있었어.

터지는 한숨에 절망만 하던 네가 어느새 산을 넘었구나

아! 그분이 함께 하셨구나. 그분이 너의 손을 잡고 그 산을 넘을 힘을 주셨구나.

그래 또 오르자. 이것이 진정 그분이 허락하신 시련이라면

저 꼭대기, 아니면 저 산 너머 분명 보여주시고픈 것이 있으신게야.




어둠 속을 걷고 있다고?

그래도 그 말은 지금 앞을 향해서 길을 걸어간다는 말이네.

과거의 너는 그 어둠을 허공이라고 생각했었어.

떨어지는 나락이라며 울부짖던 네가

어느새 어둠 속을 용감히 걸어가고 있구나

아! 그분이 함께 하셨구나.

너의 가슴에 희망이란 빛을 심어주시고, 너의 걸음마다 길이 되어주셨구나.

그래 또 걷자. 이것이 진정 길이라면 이 어둠은 터널인게야.

언젠가는 끝이나고 빛나는 하늘을 볼 수 있을 게야.




지금 비처럼 눈물이 흐른다고?

그래도 그 말은 굳었던 네 맘이 적셔지고 있다는 말이네.

과거의 너는 메마른 마음으로 살아왔잖니.

그 어떤 감정도 거부하며 굳었었던 네가 어느새 촉촉하게 젖어있구나.

아! 그래. 그분이 함께 하셨구나.

너의 고통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오셔서

너의 마음을 열어달라면서 그 분도 울고 계셨구나.

그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너의 마음을 녹이셨구나.




친구야 저길 보렴. 무지개가 떴단다.

너의 눈물에 그 분이 걸어주신 무지개.

언제나 너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무지개.

굳었던 네 마음에 촉촉하게 그 분이 흘리신 눈물로 저렇게 무지개가 걸렸나봐.

 

 

좋은 글이 있길래...이곳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샬롬~~!!!


댓글 4

  • 2004년 8월 6일 오후 1:15

    이 글을 보니 한 때 정말 눈물이 나지 않았던 일이 생각나네요. 눈물이 난다는 건 마음이 녹는다는 말 공감해요.

  • 2004년 8월 6일 오후 1:37

    우리와 함께 하셔서 굳어졌던 마음을 여시고.시련도 이겨낼수 있는 힘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2004년 8월 7일 오후 4:53

    평소에 어둠속을 걷고 있는 기분일 때가 참 많았었는데... 그때도 그분이 함께 하셨나 봅니다...^^

  • 2004년 8월 12일 오전 11:14

    헬레나 선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쁘고 슬펐던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께서 곁에 함께 계셨다는 것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의 위안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