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 일기 7

2009. 4. 17. 오후 4:46:53

글자
  
  20090417/ 라일락처럼 환한 봄빛이 가득한 날
 
 휴~!
 
 이제야 좀 정신이 듭니다.
 
 부활 이후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 날씨처럼 감기에 시달리다가 이제 기운이 차려집니다.
 
 출근길, 손톱만한 푸른 잎들이 햇살에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것을 보니  비로소 봄이구나 싶습니다.
 
 늦은 밤까지 피곤을 미루어 두고 연습에 몰두한 만큼 모두들 넘 잘 하셔서 참 기뻤습니다.
 
 은근히 걱정되었던 특송도 아름답고 활기찼구요. 
 
 그야말로 부활이었습니다.
 
그간 수고해 주신 지휘자님, 단장님, 반주자님, 임원 여러분, 또 단원 여러분.
 
모두 주님의 애뜻한 사랑이십니다.
 
연습 중에 무리다싶을 정도에도 모두 밝은 표정으로 꿋꿋하게 임하시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새롭고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분위기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곺은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부활 회식 자리가 마치 중요한 시험을 치루고 난 바로 그 느낌이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그야말로 뒷풀이, 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하게 해 주신 주님.
 
         늘 사랑과 함께 성가를 부르게 해 주소서.  아멘.
 
 
 
부활한 성가대원 여러분, 더욱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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