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쪽에

2007. 11. 3. 오후 9:19:57

2
글자

  

                             지나온 저 쪽에 

                                                          

                 가을색 빨갛게

                 온 산을 물들면

            둘이서 걸어도

                  낙엽은 떨어져

             지나온 저 쪽에

                  푸르 렀던 나뭇잎을

                커다란 종이에

                        그려 봐야지

                            

                                                   가을색 노랗게                                 

                                                        온 들을 덮으면

                                                 하늘은 푸르지만

                                                       꽃잎은 시들어

                                                   지나온 저 쪽에

                                                       활짝 폈던 꽃들을

                                                    커다란 종이에

                                                            그려 봐야지

                                                                             - 원연식 -

                                                               

댓글 20

  • 2007년 11월 3일 오후 9:45

    인생사는 배경을 정선에서 횡성으로 옮겼습니다.

  • 2007년 11월 3일 오후 10:06

    올 단풍을 못 보았는데 이렇게나마 ...

  • 2007년 11월 3일 오후 10:11

    전근되셨나요? 늘 조심해서 다니시길...글이 편안하면서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행복한 아오스팅 님의 모습 속에 새로운 희망이 늘 살아있는 것 같아요. <둘이서 걸어도 / 낙엽은 떨어져>,<지나온 저 쪽에/활짝 폈던 꽃들을/커다란 종이에/그려 봐야지> 부분이 참 좋네요. 설레임이 있어서요.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2007년 11월 4일 오후 5:52

    전보다 가까운 곳으로 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운전 조심하시길...

  • 2007년 11월 4일 오후 6:16

    지데레사님의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근무지만 옮겼습니다.

  • 2007년 11월 4일 오후 6:21

    요사이 성실하고 열심해진 최 프란치스코형제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 2007년 11월 5일 오후 12:03

    성가대에 시인이 한 분 더 계시는군요... 사이먼과 가펑클노래에 배경깔아 자작시..좋습니다^^ ...횡성이면 원주로 가셨네요..

  • 2007년 11월 5일 오후 12:55

    늘 원주로 피가 당기는 응경 님, 그 알 수 없는 그리움 짐작이 갑니다. 내가 처음 속초에 왔을 때 그랬어요. 자다가도 '삼척'하면 벌떡 일어났지요. 한 15년이 지나니 삼척과 속초가 헛갈리기 시작하더군. 어쩌거나 그때까정~~! 비 오면 전화해요. 따끈한 국수 사 줄게요. 그 빈 것을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나두 갑자기 삼척 가구 싶넹!

  • 2007년 11월 5일 오후 2:09

    바다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공소를 연상케하는 아주 작은 성당에 다녔지요.... 아이들과 함께 다니며 행복한 추억거리.. 삼척에 삼년 머물다왔지만 고향같은곳..삼척..그리고..........바닷바람 쎈 속초.....ㅎㅎㅎ 아!! 난 이 나그네신세 언제 마치고 어머니가 살고계신 고향 원주로가나!!

  • 2007년 11월 5일 오후 2:10

    아, 침 튀기며 얘기하고 싶어라~~~, 고향 얘기!!!

  • 2007년 11월 5일 오후 2:29

    나두,,,나두,,,,,,삼척...,,,,태어나서 금방이사가고,,,,삼척국민학교 육개월 다니고 졸업...삼척 중학교..일년 다니다 철원으로 이사.....당저리 이던가 거기서 살았는디,,,,여 중고 골목 길에......하두 전근을 많이 다녀서 강원도가 다내고향..영동이건..영서건,,,여기서 수다 떠는것도 괜찮네...안젤라 바가 지 긁것다.. 알았어 . 돈벌러간다.......,,,

  • 2007년 11월 5일 오후 2:44

    아, 당저리... 반에서 젤 귀엽고 눈이 큰 친구 성란이가 살던 곳. 그 애가 참 원주서 살다가 요즘 서울로 갔다던데...걔네 집에 놀러가면 그 동네 남자 아이들이 우리 보고 작은 돌 던지고, 우린 도망가듯 집으로 뛰어가고... 아니 글쎄, 그 남자애가 한동안 동창회장이라나 얼마나 안내장을 입심좋게 써서 돌리는지 웃게 했는데...사실,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나 미안했지요...지금은 교동으로 이름이 바뀌고, 당저린 눈 큰 내 친구 따라 서울로 갔지요. 오래간만에 듣는 그리운 '당저리' .

  • 2007년 11월 5일 오후 4:07

    올 가을은 너무나풍성합니다. 멋진 시도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 2007년 11월 6일 오후 3:02

    게시판이 완전 베~베이스판이네요? 아니! 이쯤에서 베이스 파트장님은 금일봉이라던가 성당아래 아씨 미용실옆 통일 수퍼에서 날 계란이라도 쏴야 되는거 아니요???

  • 2007년 11월 6일 오후 5:48

    같은 식구인 베이스가 베이스를 갈구는게 어디있어? 아무튼 언제한번 쏴야지..

  • 2007년 11월 7일 오후 2:26

    그 때 저도 좀 불러주심 안될까요? 떨면서 먹는 아이스크림두 좋아요.

  • 2007년 11월 8일 오전 10:24

    베이스 모임때 초청하겠습니다.

  • 2007년 11월 8일 오후 12:50

    키야~~! 꾸벅꾸벅~~! 저...반주자두, 지휘자두, 스텔라두, 바오로 님두, 안젤라두, 모니카두...댓글 올린 모든 사람 다 같이 가면 안될까요까요될까요?

  • 2007년 11월 8일 오후 4:30

    알겠습니다. 누깔사탕 하나씩 사주면 구두쇠라고 놀릴거고 바로 그위의 수준으로 대접할테니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 2007년 11월 8일 오후 10:51

    컴퓨터가 이제 수명이 다한 모양이네요 ㅠㅠ 몇일전에 수리했는데 몇자 쓰다보면 멈추고 다쓰고 나면 멈추고 와우 돌겠습니다 컴퓨터 수리하는 고수분 없나요? 사물놀이에 쓰이는 꽹가리,장고,북 그리고징,이,네악기가 성가대 네 파트와 비교한다면 S파트에 비교된 쇠는 꽤꼬리같은 소리로 줄깨줄께~줄께줄께 하고 A,T파트인 장고와 북은 사이좋게도 "줄까말까 줄까말까"약올릴때에 B인 징이 일갈 하지요 모습은 흡사 부잣집 맏며느리같 소리는 주님처럼(죄송) 자애롭고 부드러우며 넉넉한 소리로서 "줘라"또"줘라!!!!" 자애롭고 부드러운 우리의 통크신 파트장님ㅎㅎ 째째하게 눈깔사탕으로 바람잡지마시고 통크게 한번 쏘시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