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2007. 11. 4. 오후 6:37:36

3
글자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수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것쯤은
너무나 잘알고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
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봐야하지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하여
이해하기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
우리도 벌써 중년이라네

아니,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네
감싸주는것이 무엇인지,
위로해주는것이 무엇인지
용기를 주는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할줄알며
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이젠 그 지식을 우리가 활용할때가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이젠 우리도 한번 해보는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못할일도 용서해가며
이해못할일도 이해하려하며
배려하지못할 오기가 생겨도배려할줄아는
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

언젠가 우리 지금보다 더늙어서
오늘의 그날을 돌아봤을때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없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
가물되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
서로를 그려볼수있는 우리가 되야하지않겠는가


ㅡ 좋은 글 에서 ㅡ

 

 

첨 해보는거라 이해바랍니다ㅜㅜ
 

댓글 9

  • 2007년 11월 4일 오후 8:44

    참 필요한 글입니다. 살아가면서 서로 그려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이겠습니까? 지나고 보면 엇갈림 속에서 아픔과 외로움이 나오는 것 같아요. 하이 파이브하듯 지금 이 순간 서로의 마음을 그려보고 보듬어 보는 것 생각해 보아요. 좋은 글 고마워요.

  • 2007년 11월 5일 오전 11:33

    너무 좋은 글이네요,, 기도속에서는 늘 뉘우치고 오로지 감사하고 용서를 구하면서도 생활속에서 과연 얼마나 노력하며 살았는가 월요일 아침부터 반성하게 되네요..

  • 2007년 11월 5일 오후 12:26

    안녕하세요?? 친구야!! 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제 친구가 저에게 한마디 건네주는드시 아주 친근한 느낌의 글입니다....

  • 2007년 11월 5일 오후 1:59

    축,,,등단!!!!!!!!! 드디어 강호의 고수들이 나타나기 시작 하는 구먼 ,,,,기대,,기대.... 그리고 동감의 글,,,감사 ....

  • 2007년 11월 5일 오후 4:30

    좋은글 감사합니다, 1년만에 친구모임에 나갔거든요. 좋았어요!!!!

  • 2007년 11월 5일 오후 5:06

    좋은글입니다. 앞으로 글 자주 올려주세요.

  • 2007년 11월 5일 오후 10:11

    이제 베이스 단원들 모두 참여 하는군 흐뭇!

  • 2007년 11월 6일 오후 2:47

    이해 라뇨? 오해이면 모를까..ㅋㅋ 프란치스코님 깜딱 놀랬습니다 술 한잔 하자,부르는줄 알고..ㅎㅎ 오프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며 화이팅!!!

  • 2007년 11월 23일 오후 11:16

    첫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진작에 읽어보고 축하드려야 하는 것을 이제야 읽어봅니다. 글이 꼭 프란치스코형제님 닮았네요. 늘 넉넉하고 낙천적이고... 애고 너무 칭찬하면 또 샘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