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with your heart...

2006. 12. 14. 오전 10:47:51

글자

'포카혼타스'

그 영화는 역사적 사실이 여러각도에서 각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디안들의 자연숭배적인 삶의 냄새가 여기저기에서 묻어나온다.

그런 내음은,

Colors of the Wind 라는 노래의 가사속에 다분히 녹아내려있는 듯하다.

"자연속 바위, 나무, 모든 창조물들은 생명을 가진 영적인 존재이며,

그 모두가 모두 우리의 형제이자, 친구이며, 우린 모두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있다"라는 가사는,

그들이 비록 '하나님'이라 공식적으로 칭하진 않았지만,

그 분이 만들어 놓으신 만물에 깃들여 있는 생명과 영혼의 존엄성을 생각케 해준다.

 

그리고,

수양버들 할머니의 노래속 가사에서 우린,

그 창조물들과의 대화 방법을 제시받는다.

 

Listen with your heart
You will understand

Let it break upon you
Like a wave upon the sand

Listen with your heart
You will understand

Voice of the Wind
You will understand ...

 

그렇다, 물리적 언어에는 장벽이 있을지 몰라도

진실을 담은 마음이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역설하는

다분히 '선'적인 해답이다.

 

하느님의 창조물중의 하나인 우리 인간에게,

생명과 영혼이 깃들여져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포카혼타스 속 노래가사처럼,

우린 모두 형제요, 친구이자,

서로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있는

신의 아름다운  창조물이다.

 

Plus,

우린 이해되어야 한다, 맘과 맘으로...

마르틴 루터킹 박사의 연설,

그 중,

"I have a dream." 이라는

간단하고 평범하기짝이 없는 그 어구가

오늘날까지 생생히 살아있을 수 있는

그 근원에도,

진실은 귀가 아닌 맘으로 들려진다는

평범한 진실이 놓여있음을

우린 너무나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자연속, 창조물의 존엄성은

다시 한 번더 역설된다,

(내 관점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혹은 비약...)

그 영화속 노래 가사속에서.

내 맘에 울리는 가장 절규의 목소리는

"우린 결코 알수없다, 플라타너스가 얼마만큼 자랄 수있는지,

우리가 중간에 그를 베어버린다면..."

         "How high does a sycamore grow?
          If you cut it down, then you'll never know."


 

플라타너스 그 넉넉한 잎들이

자연속에서 풍성하게 자라나듯,

인권, 그 또한

어떤 침해도, 베어짐도 없이

풍성이 성장할 권한을

하나님께로 부터 부여받았음에 틀림없다.

 

포카혼타스 영화'속에 녹아내려있는

하느님의 음성을 기억할 때,

우린 서로 존중되어지리라 믿어본다.

 

그 숭고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지 않는 것 또한,

자연의 순리중 하나임을 믿어본다.

 

그러함에,

그 뜻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한 '종'으로서,

그 삶에 성실한

자연인이 될 수있길

간절히 기도해본다.

댓글 2

  • 2006년 12월 14일 오후 12:17

    자매님의 글은 언제나 가슴을 따쓰하게 해주고 여운이 남아서 참 좋아요.

  • 2006년 12월 15일 오전 6:40

    그 영화볼때 그 가사가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다시 상기시켜줘서 고마워요. 누가 노래를 올려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