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헨리코 기념(2005.7.13 수)

2005. 7. 13. 오후 5:51:38

글자
헨리코 성인은 995년에 부친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의 공작을 승계하고, 1002년에는 독일 마인츠에서 왕으로 추대되었고, 1014년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그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독일 성직계의 강화와 교회의 개혁과 쇄신이었다. 그는 수도자가 되려고 노력하였으나 직책상 뜻을 이룰 수가 없었는데, 그의 신심은 수도자에 못지않았다고 한다. 그는 밤베르크 교구를 설정하고, 그곳을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그는 1146년 교황 에우제니오 3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입당송 다니 3,30.29.31.43.42


주님, 당신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고 죄를 범한 저희에게 당신께서 하신 모든 일은 정의로우신 처사시었나이다. 그러하오니 이제는 당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드러내시고, 저희에게 당신의 풍성한 자비를 베푸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용서와 자비로 전능을 크게 드러내시니, 주님의 은총을 끊임없이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목적지로 달리고 있는 저희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주님의 천사가 떨기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모세에게 나타나셨다. 떨기에서 불꽃이 이는데도 떨기가 타지 않는 것을 본 모세는 그 놀라운 광경을 보러 하느님 앞으로 나갔다. 그러자 주님께서 떨기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다. 그분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의 하느님, 곧 살아 있는 모든 이의 하느님이시다(제1독서).

 

슬기롭고 똑똑한 사람들은 율법을 알고 지키는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이고, 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율법도 알지 못하고 지키지도 않는 무리들이다. 예수님께서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는 감추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내 보이신 것은 예수님의 정체성과 하느님 나라의 신비이다(복음).

 

 

제1독서 <주님의 천사가 떨기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 출애굽기의 말씀입니다. 3,1-6.9-12


그 무렵 1 모세는 미디안 사제인 장인 이드로의 양 떼를 치는 목자가 되었다. 그가 양 떼를 이끌고 광야를 지나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갔더니 2 주님의 천사가 떨기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떨기에서 불꽃이 이는데도 떨기가 타지 않는 것을 본 3 모세가 “저 떨기가 어째서 타지 않을까? 이 놀라운 광경을 가서 보아야겠다.” 하며 4 그것을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셨다. 하느님께서 떨기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부르셨다. 그가 대답하였다.
“예, 말씀하십시오.” 5 하느님께서는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하시고는 6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선조들의 하느님이다.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모세는 하느님 뵙기가 무서워 얼굴을 가렸다. 주님께서 계속 말씀하셨다. 9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의 아우성 소리가 들려온다. 또한 이집트인들이 그들을 못살게 구는 모습도 보인다. 10 내가 이제 너를 파라오에게 보낼 터이니 너는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건져내어라.”
11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제가 무엇인데 감히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건져내겠습니까?” 12 하느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네 힘이 되어 주겠다.
이것이 바로 내가 너를 보냈다는 증거가 되리라. 너는 나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다음 이 산에서 하느님을 예배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2,1-2.3-4.6-7(◎ 8ㄱ)

 

주님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주님을 찬양하여라, 내 영혼아. 내 안의 온갖 것도 그 이름 찬양하여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당신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네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고, 네 모든 아픔을 낫게 하시니, 죽음에서 네 생명 구하여 내시고, 은총과 자비로 관을 씌워 주시는 분. ◎


○ 하느님께서는 의로운 일을 하시며, 억눌린 자 권리를 도로 찾아 주시도다. 모세에게 당신의 도를 가르쳐 주시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당신 일들 알리셨도다. ◎

 

 

복음 환호송 마태 11,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당신께서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어린이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 음 <안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5-27


그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25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사합니다. 26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께서 원하신 뜻이었습니다. 27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버지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드리는 이 제사를 받아들이시어, 이 제사를 통하여 온갖 복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시편 118,49-50


 

주님의 종에게 내리신 말씀을 다시 생각하소서, 이 몸에게 희망을 주신 그 말씀을. 괴로울 제 저의 위로는 이것이니이다.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침묵과 고난 그리고 시련과 방황 중에도 계십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낮은 곳에 있는 가난한 이들과 만나셨듯이, 하느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다가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만을 간절하게 원하는 가난한 마음을 지닐 때 영광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신비로 저희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죽음을 전하며 그 수난에 참여하는 저희가 그 영광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댓글 3

  • 2005년 7월 13일 오후 5:51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신 주님! 주님있음에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늘어놓는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거짓됨은 주님과 멀어지는 지름길일진데 저는 어찌...... 그리고 세상적인 욕심을 버리지 못해 주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는 이 죄인 또한 용서하시고, 제 자유의지로 모든것을 주님께 의탁하며 주님께 나아가길 희망하오니, 성령님의 도움으로 저에게 주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불러일으키시어 순수한 마음으로 당신에게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여주소서. 아멘!

  • 2005년 7월 14일 오전 8:45

    헨리코 형제님의 축일을 축하하며,,,글라라의 예쁜 나눔 또한 주님께 봉헌합니다.

  • 2005년 7월 14일 오전 10:02

    늦었지만 헨리코 형제님의 축일 축하드려요. 어젠 못뵈서 섭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