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눈깨비 내리는 날

2015. 11. 30. 오전 1: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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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진 눈깨비 내리는 날

걸풍 김형풍

 

 

에 비가 섞인 건지

비가 눈에 섞인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구나

 

눈도 아니고

비도 아닌 것이

마치 눈 인양

얼쩡 거리다가

비가 되어 떨어지니,

 

으쓱,

츠러 드는데,

 

이런 날

마음에 드는 친구와

얼큰한 매운탕에

막걸리 한 대 접 

쭈욱 들이 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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