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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걸풍
카네이션 달아드릴 어버이 안계시어 마음이 아프십니까.
불효로 우는 사람들 의외로 여기 저기 많이 있습니다.
너무 자책 하지 마세요 원래 고생 끝에 살만 하면 효도할 기회도 안 주시고 그냥 그렇게 훌쩍 떠나신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가 부모님에게 효도를 못 했으니 자식들로 부터 효도 받으려고 생각을 하지 마시고 어버이 계신 그 곳에 다녀 오세요,
어머니 곁에 가시어 할미꽃도 보시고 잡초나 쑥도 정성 것 뽑아 드리고 막걸리 한잔을 딸아 드리고 님께서도 그 자리에서 막걸리 한잔을 쭈욱 들이켜 보세요 속이 후련해 지실 것입니다.
카네이션이 동이 나서 값이 치솟아 장미꽃으로 대신 한다는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허지만 카네이션 하나 못 받는 불쌍한 어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기나 하십니까?
생각 보다 엄청 많이 거리를 배회 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카네이션 달아 주는 어버이 날이 더 괴로운 것이지요.
태공이 말 하기를, "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 하면 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 하기 마련이니, 자신이 어버이에게 효도를 하지 않았는데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 하겠는가? " ( 太公曰 孝於親 子亦孝之 身旣不孝 子何孝焉 )
어버이 날 !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 날로 언제 부터 정해 졌는지는 잘 몰라도 좋은것 같으면서도 한편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 그 자체가 나뿌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한 번쯤 생각을 해 보자는 것입니다.
카네이션을 달아 드릴 어버이가 안계시어 마음이 울적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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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2010. 5. 8. 오전 10:28:35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