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2010. 5. 8. 오전 10:28:35

글자

 

 

 

카네이션

 

걸풍

 

 

카네이션 달아드릴

어버이 안계시어

마음이 아프십니까.

 

불효로 우는 사람들

의외로

여기 저기 많이 있습니다.

 

너무 자책 하지 마세요

원래

고생 끝에 살만 하면

효도할 기회도 안 주시고

그냥 그렇게

훌쩍

떠나신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가 부모님에게 효도를 못 했으니

자식들로 부터

효도 받으려고 생각을 하지 마시고

어버이 계신 그 곳에 다녀 오세요,

 

어머니 곁에 가시어

할미꽃도 보시고

잡초나 쑥도 정성 것 뽑아 드리고

막걸리 한잔을 딸아 드리고

님께서도

그 자리에서

막걸리 한잔을 쭈욱 들이켜 보세요

속이 후련해 지실 것입니다.

 

카네이션이 동이 나서

값이 치솟아

장미꽃으로 대신 한다는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허지만

카네이션 하나 못 받는

불쌍한 어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기나 하십니까?

 

생각 보다 엄청 많이

거리를 배회 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카네이션 달아 주는

어버이 날이 더 괴로운 것이지요.

 

태공이 말 하기를,

"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 하면

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 하기 마련이니,

자신이 어버이에게

효도를 하지 않았는데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 하겠는가? "

( 太公曰  孝於親  子亦孝之  身旣不孝  子何孝焉 )

 

어버이 날 !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 날로

언제 부터 정해 졌는지는 잘 몰라도

좋은것 같으면서도

한편 어두운 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카네이션을 달아 주는 그 자체가

나뿌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한 번쯤

생각을 해 보자는 것입니다.

 

카네이션을 달아 드릴

어버이가 안계시어

마음이 울적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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