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는 마음

2010. 5. 2. 오전 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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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월을 맞는 마음 

   김형풍 암부로시오

 

계절의 여왕 5월 첫 주를 맞아
오늘 야외 미사를 보는 날입니다.

세찬 비바람을 불러 일으켜
하얀 속살이 들여다 보이는
목련을 떨게 하던
잔인한 4월은 가고,

유난히도 기다려지던 5월이
우리 곁에 화알짝 열렸습니다.
답답했던 가슴이 쫘악 펴지는
5월의 햇살이 따스히 내립니다.

따스한 5월의 담장 아래서
포근한 햇살로 목욕을 즐기는
노오란 햇병아리들이
찌액 쨱
엄마 닭을 찾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5월이여!

그대 품에 안기노니
찬미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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