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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 雪
걸거랑
春雪!
立春도 지나고 雨水도 지나고 驚蟄도 지났는데 대체 무엇 하러 이토록 뒤늦게 찾아 왔는가.
봄꽃이 피는 것을 시샘 하려고 찾아 왔는가.
나뭇잎이 나오는 것을 훼방 부리려고 찾아 왔는가.
겨울을 보내기가 못내 아쉬워 눈꽃을 피우려고 찾아 왔는가.
너의 무게에 못이겨 짓 눌린 나무 가지가 고통 스럽게 축 쳐져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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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설
2010. 3. 14. 오전 10:00:01
글자

2010. 3. 14. 오전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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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 雪
걸거랑
春雪!
立春도 지나고 雨水도 지나고 驚蟄도 지났는데 대체 무엇 하러 이토록 뒤늦게 찾아 왔는가.
봄꽃이 피는 것을 시샘 하려고 찾아 왔는가.
나뭇잎이 나오는 것을 훼방 부리려고 찾아 왔는가.
겨울을 보내기가 못내 아쉬워 눈꽃을 피우려고 찾아 왔는가.
너의 무게에 못이겨 짓 눌린 나무 가지가 고통 스럽게 축 쳐져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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