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열며(05.06.10) -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2005. 6. 10. 오전 8:07:35

글자
2005년 6월 10일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제1독서 고린토 2서 4,7-15
형제 여러분, 하느님께서는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 주셨습니다.
이것은 그 엄청난 능력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짓눌려도 찌부러지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실망하지 않으며 궁지에 몰려도 빠져나갈 길이 있으며 맞아 넘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음을 몸으로 경험하고 있지만 결국 드러나는 것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언제나 예수를 위해서 죽음의 위험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죽을 몸에 예수의 생명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려는 것입니다. 이리하여 우리 속에서는 죽음이 설치고 여러분 속에서는 생명이 약동하고 있습니다.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라는 말씀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이와 똑같은 믿음의 정신을 가지고 믿고 또 말합니다. 그것은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분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시고 여러분과 함께 우리를 그분 곁에 앉히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모두 여러분을 위한 것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감사하는 마음이 넘쳐서 하느님께 영광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복음 마태오 5,27-32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간음하지 마라.'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품는 사람은 벌써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했다.
오른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던져 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또 오른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손을 찍어 던져 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또한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면 그에게 이혼장을 써 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음행한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면, 이것은 그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다. 또 그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면 그것도 간음하는 것이다.”





이 글은 2004년 6월 11일 새벽을 열며 묵상 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세 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첫 번째 친구한테 온갖 정성을 다 바쳤지요. 물론 두 번째 친구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친구보다는 덜 했지요. 세 번째 친구는 솔직히 그저 마지못해 찾는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왕의 사자가 이 사람에게 와서 왕이 부른다는 명령을 전합니다. 겁이 난 이 사람은 친구들에게 함께 가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온갖 정성을 들은 첫 번째 친구는 무정하게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친구는 “성문 앞까지만 같이 가주겠네.”하는 것이에요. 낙심하고 있었던 이 사람에게 뜻밖에도 세 번째 친구가 나섭니다.

“내가 자네와 끝까지 동행하겠네.”

이 세 친구는 누구일까요? 먼저 첫 번째 친구는 ‘재산’이라고 하네요. 즉,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죽을 때는 한 발짝도 따라오지는 않겠지요. 두 번째 친구는 친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친척은 무덤까지는 따라오지만 그 이상은 함께 갈 수가 없는 것이지요.

마지막 세 번째 친구는 선행이라고 합니다. 마지못해 행한 것이어도 죽음의 길까지 동행하는 것. 그리고 그 뒤에도 그의 이름으로 남는 것은 결국 이 선행밖에 없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세 친구 중에서 정말로 소중한 친구는 누구인가요? 바로 끝까지 남는 ‘선행’이 제일 소중하고 힘이 되는 친구인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들은 이 소중한 친구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결국은 멀어질 친구인 ‘재산’과 같은 물질적인 것들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 복음의 사도들에게 하신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는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주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시지요.

“가서 하늘나라가 다가왔다고 선포하여라. 앓는 사람은 고쳐 주고 죽은 사람은 살려 주어라. 나병 환자는 깨끗이 낫게 해 주고 마귀를 쫓아내어라.”

사실 우리들의 관심은 어떤 것인가요? 특히 내가 지금 아프고 있으면 어떤 것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질까요? 바로 건강에, 즉 병의 치유에만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 치유는 항상 2차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하늘나라의 선포’를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맞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늘나라가 이미 이 땅에 왔음을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즉, 주님의 사랑이 이 땅에 가득 차게 되었음을 깨닫는 것, 그리고 그 사랑을 아직 주님을 모르는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이 현재 우리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들은 부차적인 면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만 좋은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간직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기적인 주님의 자녀가 아니라, 주님처럼 남의 관점으로 살아가는 멋진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남는 ‘선행’과 함께 주님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네요. 왜냐하면 주님께서 1순위로 말씀하실 정도로 하느님 나라는 너무나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지요.

그 하느님 나라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을 실천하면 어떨까요?


주님께서 좋아하실 선행 한 가지를 합시다.



100점짜리 인생이 되는 조건은?

`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들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3월9일 개최된 대한상의 초청 조찬 간담회를 시작하며 참석자들에게 던진 `조크성` 질문이다. 진 장관은 "제가 재미있는 얘기하나 하겠 습니다"고 말하고, 파워포인트를 열었다.

파워포인트에는 진 장관이 외국인에게 들었다는 `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들기 위한 조건` 을 찾는 법이 소개돼 있었다.

방법은 이렇다. 일단 알파벳 순서대로 숫자를 붙여준다. A에 1을 붙여주고 B에 2, C에 3, D 에 4..이런식으로 Z(26)까지 붙이면 된다. 그런 다음 어떤 단어 알파벳에 붙여진 숫자를 모 두 더해 100을 되는 단어를 찾는다.

방법을 소개한 뒤 진장관의 문답은 계속됐다.

"열심히 일하면 될까요? hard work, 98점입니다. 일만 열심히 한다고 100점짜리 인생이 되 는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지식이 많으면? knowledge는 96점입니다. 사랑을 하면? love 54점입니다. 운으 로 될까요? luck 47점입니다. 돈이 많으면? money는 72점입니다. 리더십은요? leadership 89점입니다. 그럼 뭘까요?"

"답은 attitude입니다.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 100점짜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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