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2005. 8. 4. 오전 7:37:08

글자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 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 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 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사랑의 샘터에서들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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