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언어-
물결처럼 흐르는 시간
가슴속에서 솟구치는 들릴듯 말듯 한 작은 소리
마음 한 구석에
때론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메아리 조차 없는 함성처럼
감미롭게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찾아 온 -
가을 하늘에다
아름답게도 참으로 아름답게도 수놓고 싶은 이름이
정말 있었습니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사랑의샘이
그리움 일구며 솟구치는 때면
참으로 가슴으로 전하고픈 언어들 입니다.
마음속에 담겨 있는 수 많은 언어들은 사랑일 것 같은
또다시 이 계절에 戀歌를 부르게 합니다.
이 가을 하늘에
마음을 헹구어 말리고 싶은 그리움이지만
그래도
내 영혼에 실어 보내고 싶은 내 노래이기도 합니다.
닿을 듯, 닿을듯....
손에 잡힐듯 이름 석자
결국은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의 나래달고
빈 날개 짓만을 할 터이지만
진심을 아우르며
먼 발치에 있는것만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뒤돌아볼 한치의 여유도 없이 살아온 삶
어느날
내 그리움은 연기처럼 솟아 올라
그리로 훌쩍 가더이다
삶을 위해 잠시나마 묻어 두고
잊고 지나온 날들이지만
숨은 감성과 찬란한 빛 같은
내 심장속 깊은 언어들을 이제라도 새롭게
당신에게 꺼내 보이고 싶습니다.
이젠 사랑이며
그리움이지만
가을하늘 가득하게 수 놓고픈 이름을
안으로만 고이 지니는 추억속에서
연한 바람으로 남게 하고 싶습니다.
은빛 제중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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