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에서 ...

2004. 8. 26. 오후 11:37:19

글자
          
          
          가을의 길목에서
          
                                  은빛 김제중
          
          가을빛 너머로
          
          향그러운 열매-
          
          푸르름 색조가 황금빛을 달고  
          
          내 가슴에 넘칠때면 
          
          
          촘촘히  
          
          스치어 오는 지난 일들이   
          
          떠오르고 
          
          
          푸르른 색깔을 가득히 먹음고 
          
          풍성해진 열매 
          
          맑고 맑은 하늘에  
          
          그 향내를  넘치도록  채운 계절 
          
          
          난 언제나  그 길목에서 
          
          한 계절을 보내 고  한 계절을 
          
          맞이하는  장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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