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 드리는 예수님의 마지막 말

2009. 9. 16. 오후 9:50:08

글자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평화를 지닌 사람입니다."

    ♡ 어머니께 드리는 예수님의 마지막 말 ♡ 성모칠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모님이 아들 예수님 때문에 당하신 7가지의 고통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날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성모님의 삶은 고통의 연속이셨습니다. 그 성모님의 고통은 부모로서 겪는 아픔이었고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부모님의 고통이기도 합니다. 일찍 남편 요셉을 잃고 아들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는데 그 아들이 부모보다 먼저 죽음을 맞이하다니 어머니의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십자가 밑에서 자신의 고통을 바라보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예수님의 시선..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면서 아들 예수님은 어머니 걱정이십니다. 십자가에서 이 순간만큼은 한 어머니의 아들이셨던 모양입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어머니께 마지막 효도를 보여주십니다. 사랑하는 제자 요한을 보면서 "이분이 네 어머니이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을만한 제자에게, 가장 오랫동안 살아 있을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를 맡겨드리면서 당신대신 아들의 역할을 잘 해주기를 부탁합니다. "어머니께 잘 해드리지 못하고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라는 말 대신 그분은 당신께서 그 순간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효도의 모습. 머리와 마음만의 생각으로 끝내지 않고 예수님은 행동으로 보여 주십니다. 제 자신도 늘 마음으로는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지 하면서 계획을 세우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가 생겨 자꾸 뒤로 미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천하지 못하는 효도는 효도라고 할 수 없는데... 오늘 우리는 어머니 성모님의 고통을 기억합니다. 아들 때문에 당하셨던 그 고통을. 그리고 마지막 순간 효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주님.. 성모님의 모습을 보며 부모님의 아픔을 함께 봅니다. 그 아픔과 고통, 외로움에 나는 무엇으로 보답을 하고 있는지.....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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