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께서 보낸 이를 너희가 믿는 것

2008. 4. 8. 오전 1:00:39

글자
성 요한 밥티스타 드 라 살 사제 기념일      
사도 6,8-15 / 요한 6,22-29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요한 6,29)'

한겨울에는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더니,

요즘은 이른 새벽에도 눈이 뜨입니다.

마음 먹고 의식하는 것이 아닌데도

몸이 절기를 압니다.

 

생체 시계는 자연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영혼은 어떨까 궁금합니다.

 

영원한 생명의 기운과 길을 알고 따르는 것

말이지요.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구원하려고 아드님을 보내셨음을 믿으며

내가 말씀과 성체성사로 사는 것은 놀라운

계시이며 섭리입니다.

 

“시몬, 어딜 가요?”

늦어서 서두르며 성당에 가는데 지나가던

형제가 물었습니다. “응, 미사.”

 

순간 마음 가득 기쁨이 차올랐습니다.

미처 몰랐던 귀한 것을 문득 알아본 듯해서지요.

늦어서가 아니라 기뻐서

한걸음에 내달린 미사였습니다.

      사랑의 샘을 찾아 주시는 모든 분께 평화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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