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목자에 대한 자세

2005. 12. 14. 오전 7:24:51

글자

레지오 마리애 훈화

최 경 용(부산교구 신선본당 주임신부)

41.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1고린 13,13 ; 교본 494-497면)

4) 교회 사목자에 대한 자세(교본 496-497면)

교회 안의 다른 단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레지오 마리애는 교회의 사목자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왜냐하면 레지오는 교회 사목자의 수족(手足)으로서 사목을 돕는 단체이기 때문이다.
사목자는 교회의 사명인 선교활동과 신자들의 성화활동을 수행한다. 사목자는 미사와 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은총을 신자들에게 전달해 주고 구원의 기쁜 소식과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본당의 모든 단체를 지도, 육성한다. 또한 신자뿐만 아니라 예비신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돌보아야 한다. 이러한 일들을 사목자가 도맡아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짐이다. 레지오는 사목자의 이러한 짐과 걱정거리를 나누어 짊어질 수 있는 단체이다.
레지오 단원들은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사목자를 도와야 하며 사목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단원들은 신자들이 사목자로부터 영적인 자양분을 받도록 중개역할을 해야 하며, 사목자와 신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특히 사목자가 영육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자들을 소홀히 하여 상처받은 신자가 있을 때, 그들이 사목자와 원만한 관계를 회복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 외에도 단원들이 사목자에 대해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는, 비록 사목자에게 단점이 있을지라도 영적 지도자요 목자로 공경하고, 교회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제가 되도록 '사제를 위한 기도'를 자주 바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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