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알려고 하기보다 비판하려는 마음이 평화를 잃게 하는 원인이다. 너는 모른다. 아무런 비판 없이 너 자신과 네 형제들을 만나는 데에서 오는 그 엄청난 해방감과 평화를. 비판은 언제나 무엇인가를 가두어 놓는다. 그것은 욕망이라는 불안정한 잣대로 실재의 부분들을 갈라놓기 때문이다. 실재를 비판하려 한다면 너는 실재를 알 수 없다. 비판이 들어 갈 때마다 실재는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비판이 있을 수 없고, 자기가 보는 것에 비난도 있을 수도 없다. 비교는 에고의 도구임에 틀림이 없다. 사랑은 아무런 비교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월감은 언제나 비교를 한다. 우월감이란 것은 남에게서 보이는 결함에 의해 성립되며 또 결함이 될만한 것들은 모두 뒤져보고 시야안에 분명히 들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지탱한다. 그것을 배워라. 잘 배워라. 왜냐하면 바로 여기에서 네가 알지 못하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 지체된 행복의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비판은 진리에 맞서는 무기로 만들어진 것이다. 비판은 자기가 상대하는 것을 분리하여 마치 별개의 것인 양 따로 떼어놓는다. 그리고는 그것을 이용하여 네가 하고픈 것을 만들어 낸다. 비판은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비판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전체를 볼 수 없기 때문이고 또 그러므로 잘못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혜는 비판이 아니다. 지혜는 비판의 포기이다. <영혼의 선물 중에서> |
진실에 맞서는 무기
2004. 7. 22. 오전 9: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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