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에 맞서는 무기

2004. 7. 22. 오전 9:49:25

글자
무엇을 알려고 하기보다 비판하려는 마음이

평화를 잃게 하는 원인이다.


너는 모른다.

아무런 비판 없이

너 자신과 네 형제들을 만나는 데에서 오는

그 엄청난 해방감과 평화를.


비판은 언제나 무엇인가를 가두어 놓는다.

그것은 욕망이라는 불안정한 잣대로

실재의 부분들을 갈라놓기 때문이다.


실재를 비판하려 한다면

너는 실재를 알 수 없다.

비판이 들어 갈 때마다

실재는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비판이 있을 수 없고,

자기가 보는 것에 비난도 있을 수도 없다.


비교는 에고의 도구임에 틀림이 없다.

사랑은 아무런 비교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월감은 언제나 비교를 한다.

우월감이란 것은

남에게서 보이는 결함에 의해 성립되며

또 결함이 될만한 것들은 모두 뒤져보고

시야안에 분명히 들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지탱한다.


그것을 배워라. 잘 배워라.

왜냐하면 바로 여기에서

네가 알지 못하는 시간의 흐름에 의해

지체된 행복의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비판은

진리에 맞서는 무기로 만들어진 것이다.

비판은 자기가 상대하는 것을 분리하여

마치 별개의 것인 양 따로 떼어놓는다.

그리고는 그것을 이용하여

네가 하고픈 것을 만들어 낸다.

비판은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비판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전체를 볼 수 없기 때문이고

또 그러므로 잘못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혜는 비판이 아니다.

지혜는 비판의 포기이다.


<영혼의 선물 중에서>

댓글 1

  • 2004년 8월 5일 오후 4:48

    혹시 일을 하다가 자기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일이 있거나 혹 남이 질투로 성과를 무시하고 나쁘게 얘기하더라도 침묵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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