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부르는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사명

2004. 7. 3. 오전 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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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부르는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사명




    
  

시대가 부르는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사명 가정은 교회처럼 복음이 전달되는 곳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최상으로 들어 나고 빛나는 곳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우리는 가정이란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나누고 그 안에서 행복해 지기를 바라면서 살아갑니다. 가정이란 공동체가 흔들리면 사회의 공동체도 흔들리게됩니다. 그 때문에 가정의 위기는 곧 사회의 위기라는 말을 하고 있으며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가정이란 삶 안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인에게 이러한 요구를 하는 것은 모든 가족이 복음 선교를 할 수 있는 곳이고 부모는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생활 체험을 통해서 자녀들로부터 복음을 전해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동시에 복음화되어 갈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드러낼 수 있는 교회의 반석입니다. 복음화의 일꾼은 먼저 자신부터 복음화가 되어야 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스스로 어떻게 하면 복음적인 삶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성찰하고 성취해 가야합니다. 사실 가족이란 공동체를 형성시킨 우리들의 삶은 이스라엘민족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가기 위한 긴 신앙 속의 여정과도 같습니다. 가족을 이끌고 있는 우리들이 이스라엘을 지도하던 '모세'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신앙생활이란 여정 속에서 세상의 '단맛' '쓴맛'을 느끼며 하느님께서 부르고 계신 '약속의 땅'까지 내 가정을 이끌고 가야할 사명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세례성사를 받은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거룩한 소명에 불리움을 받았으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상의 희생을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사명을 이어 받았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스라엘을 부르신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헌신했던 '모세'처럼 우리도 나의 가족을 하느님께서 부르고 계신 '약속의 땅'으로 이끌고 가야합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혼인 서약을 할 때 하느님 앞에서 언약했던 약속한 관계에 대한 헌신입니다. 우리가 혼인 서약을 하면서 배우자에 대한 언약은 태어날 자녀들에 대한 서약이기도 하며 모든 인간관계의 바탕이 되는 헌신의 언약이며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겠노라고 말씀하신 하느님의 서약이기도 합니다. 현 시대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변화된 삶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쉽게 결혼하고 이혼하는 가정 파괴로 인하여 부모 없는 고아가 생겨나서 버려지는가 하면 자신을 낳아준 부모까지 구박하고 버리는 생명 윤리까지 잔인스럽게 버려지는 현 시대는 그야말로 가정 해체의 위기에 놓인 시대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가정에서부터 생겨납니다. 우리 가정에서 기쁨이 창출되고 행복의 꽃이 피어날 때, 사회는 저절로 하느님의 사랑이 번져날 것이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로 변해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의 사랑이 가득한 가정이야말로 하느님의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는 진정한 선교하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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