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묵상 2007. 3. 22

2007. 3. 22. 오후 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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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묵상


요한복음 8장 1절 ~ 11절                     발표 : 장진영 스테파노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묵상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지혜의 근본이심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살아가면서 짓는 죄가 이루 헤아릴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서 이번에는 죄를 용서해주시는 모습으로 구원의 큰 뜻을 펼쳐 보이셨습니다.

지난주 특강에서의 말씀처럼 저희가 죄를 짓고 어려움을 겪는 동안에도 주님께서는 늘 무한한 은총과 자비로 함께하고 계심을 생각합니다. 특히 사순시기를 통해 그 많은 죄를 지은 우리들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거룩하신 뜻을 다시 되새겨 봅니다.

주님의기도중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는 구절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노력은 하지만 매순간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짓는 저희가 마음을 열고 주님의 계명대로 저희 탓임을 깨닫고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게 되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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