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2006. 11. 11. 오후 3:27:27

글자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bar01c.gif

  "이세상에 모든 여자가 클레오파트라의 코에다 퀴리부인의 머리에다 황진이의 감수성을 타고나서, 이 세상의 모든 남자가 아인슈타인의 두뇌에  다 아랑드롱의 용모에다 이만기의 몸집을 지니고 있다면 어떨까?
 뛰어나지만 획일적인 것보다 뛰어나지 못해도 다양한 것이 더 좋은 까닭도 여기에 있어, 차라리 어떤 사람은 뇌성마비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장님이고, 차라리 어떤 사람은 귀가 잘 안들리고, 어떤 사람은 아이큐가 두 자리 숫자이더라도 저마다 다른 체질과 용모, 취향과 재능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가 종의 유지나 역사 발전을 위해 훨씬 더 바람직한 것이 아닌지" -(본문 중에서)
 '이 땅의 모든 아이들에게 주는 생활 속의 철학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나래, 민주, 대학교수 아빠 사이에 오고 가는 편지글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문화, 빈부의 문제, 성차별, 교육 현실, 공해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모색하고, 글마다 왜곡된 의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함을 깨우치고 있다. 즉 함께 더불어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 생각 나누기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중 '유행가와 팝송을 좋아하는 딸에게'라는 장에서 생각나누기 주제를 잡아보았습니다.
 각 장마다 주제를 설정하여 생각 나누기를 해 봅시다.
☞ 주위에 유행하는 가요나 팝송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그 노래의 내용과 인기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 우리 나라 사람들이 수천년을 두고 불러온 전통가락이 어렵게만 생각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 우리 말의 질서에 따라 불리는 민족의 노래, 우리 정서를 들뜨게 하기보다는 안정시켜 주고 오래오래 불릴 수 있는 노래는 어떤 내용이어야 하며, 그런 노래를 주위에서 찾아 봅시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생각 나누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