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일요일 ... 말씀지기 묵상

2007. 6. 25. 오전 8:55:55

글자
06월 24일 일요일

 

57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 59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1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62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64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루카 1,57.59-64)

 

57Now the time came for Elizabeth to be delivered, and she gave birth to a son.… 59And on the eighth day they came to circumcise the child; and they would have named him Zechari'ah after his father, 60but his mother said, "Not so; he shall be called John." 61And they said to her, "None of your kindred is called by this name." 62And they made signs to his father, inquiring what he would have him called. 63And he asked for a writing tablet, and wrote, "His name is John." And they all marveled. 64And immediately his mouth was opened and his tongue loosed, and he spoke, blessing God.(Lk 1:57,59-64)  ▶ ENGLISH BIBLE ◀



What do you think is the most amazing thing about John the Baptist? His uncompromising zeal for the Lord? His clear, passionate preaching? Maybe his gift of self-denial, or the humility he displayed despite his fame.


How about this: that even as a fetus, John leapt for joy in the presence of Mary and Jesus. Imagine: Here was an unborn baby, barely aware of life outside of the womb, and yet the muffled, quiet sound of Mary's greeting filled him with the Holy Spirit and caused such a dramatic reaction.


This leap may remind us of Isaac's wife, Rebecca, who also felt an unusual amount of activity from the twins in her womb. Rebecca asked the Lord why this was happening, and he told her that something spiritual and prophetic was going on inside of her (Genesis 25:20-23). King David also leaped before the Ark of the Covenant. He loved God so much he could not contain himself (2 Samuel 6:14-15). The prophet Isaiah wrote that in the age to come, when the glory of the Lord is made manifest, the lame will leap for joy (Isaiah 35:4-6).


John's leaping shows us that there is a part of us that can recognize God, regardless of what we do or who we are. It's encoded into the way he made us. This ability to recognize the Lord is not limited to unborn babies or to great saints like John. It's in all of us, and it's something that the Holy Spirit wants to bring to life so that we too can recognize Jesus more deeply and rejoice in his presence.


So on this great feast day, let's honor John the Baptist for all that he did for Jesus and for us. John truly is one of the greatest saints of the church. But let's never forget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John and Jesus is something each one of us can experience. We can all leap for joy as we prepare this world for the coming of Christ the King!

"Lord, I want to see you.
Come show yourself to me,
and fill my heart with joy."


세례자 요한에 관한 것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주님을 향한 그의 굽힐 줄 모르는 열정인가요? 분명하고 열정적인 설교인가요? 어쩌면 자신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가 보여 준 겸손함, 즉 이기적인 욕심을 버리는 은총일 수도 있겠지요.
그럼 이것은 어떤가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요한이 성모님과 예수님을 만나자 태중에서 기뻐 뛰었다는 것 말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여기, 자궁 밖의 세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태중의 아기가 하나 있는데, 희미하게 들리는 마리아의 조용한 인사말을 듣고는 성령으로 가득 차서 그처럼 극적으로 반응하였다는 것을요.
이렇게 태아가 뛰는 모습은 이사악의 아내 레베카를 생각나게 합니다. 그녀도 태 안의 쌍둥이가 예사롭지 않게 활발히 움직이는 것을 느꼈었지요. 레베카는 주님께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여쭈었고, 주님께서는 그녀 안에서 무언가 영적이고 선지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창세 25,20-23) 다윗 임금도 주님의 궤 앞에서 뛰면서 춤을 추었지요. 그는 하느님을 너무나 사랑하였기에 잠자코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2사무 6,14-15) 이사야 예언자는 때가 되어 하느님의 영광이 분명히 드러날 때에 다리 저는 이가 기뻐 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이사 35,4-6)
우리가 무엇을 하든 또 누구이든 상관없이 우리 안에는 하느님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음을, 우리는 요한이 태중에서 뛴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알아보는 능력은 요한과 같은 위대한 성인이나 태중의 아기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능력은 우리 모두에게 있으며, 성령께서는 그 능력을 활성화시켜 주시어 우리도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보고 그분 앞에서 기뻐 뛸 수 있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이 대축일을 맞이하여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과 우리를 위하여 하신 모든 일에 영광을 드립시다. 요한은 진정 교회의 가장 위대한 성인입니다. 그러나 요한과 예수님께서 맺은 관계는 우리 각자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우리도 모두 임금이신 그리스도가 오실 세상을 준비하며 기뻐 뛸 수 있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뵙고 싶습니다.
오시어 제게 주님 모습을 보여 주시고,
제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워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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