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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2007-04-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오늘은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입니다. 마르코 성인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에 관하여 마르코 복음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약성경에서 마르코에 관해 간단히 기록된 기사와 예로부터 내려오는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마르코는 유복한 가정의 출신이었습니다.
마르코는 맨 처음 베드로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고, 나중에 사도 바오로를 따라 바오로의 협력자가 되기도 했으며, 베드로의 통역으로서 헌신하였습니다. 교회의 오랜 전승에 의하면 마르코는 바오로의 영향보다 베드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고 <베드로의 통역> 또는 <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와 함께 전도 여행을 하였고 베드로가 입으로 전한 복음을 간추려 복음서를 썼다고 합니다.
오늘 복음은 마르코의 축일을 맞이하여 그분 복음의 마지막 부분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그 내용을 보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전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 고 명하심으로서 제자들에게 복음 선포의 사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사방으로 나가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받아들인 복음을 공개적이고 가시적으로 표현해야합니다. 그것이 부활하신 주님께 대한 믿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나의 전 존재로서의 삶으로 열심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가장 적절한 때에 더욱 더 풍성히 열매를 맺어 주실 것입니다. |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2007-04-25 /복음의 씨를 뿌리는 사명 - 한창현 신부님
2007. 4. 25. 오후 8: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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