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예수님의 값진 죽음 앞에[최호야옹신부님]

2007. 4. 3. 오후 11:18:22

글자

예수님의 값진 죽음 앞에.. 데나리온이 얼마 정도인지 아십니까 일 데나리온이라면 옛날엔 하루 노동자들의 일삯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평균 월급이 160만원정도라고 통계에 나와있으니까... 일 데나리온을 우리 돈으로 환산한다면 5만원 조금 넘는 돈의 가치가 될 것입니다.. 그럼 오늘 예수님의 발에 부은 향기나는 기름의 가격... 300데나리온은... 1500만원정도 될 겁니다... 유다가 충분히 오늘 복음말씀처럼 이야기 할 만도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1500만원은 발에 한 번 붓고 닦기엔 너무도 큰 가치입니다... 하지만 가치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예수님의 죽음은 값진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값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값진 죽음 앞에 우리의 소중한 하루를 봉헌하는 오늘이면 좋겠습니다..


아멘





....................................
 
한번씩 오버하기
 
산악자전거를 타고 산에 갔다와서
            선수에게 한 가지를 배웠다...
            "밋밋하게 타지말고 다이나믹하게 타라"
            늘 엉덩이를 안장에 붙이고 꾸준히 자전거를 탔었다...
            그리고 인내를 갖고 변함없이 패달을 돌렸다...
            한결같은 것, 꾸준한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의 말씀처럼...다이나믹하게 타는 것을 염두해두기 시작했다..
            선수의 말로는...
            산을 오를 때 한 번씩 엉덩이를 들고, 숨이 끝까지 차도록 댄싱을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숨이 끝까지 찼을 때, 숨을 고를 수 있게 조금 여유있는 패달링을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다이나믹하게 탔을 때 산악자전거의 맛이 더 크다는 것이다...
            그렇게 탔을 때...산악자전거를 오랫동안 즐기면서 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어쩌면 내가 마음 속으로 바라는 모습은...밋밋함이었다
            늘 한결같이...지금을 유지하는 것을 바래왔다...
            안정적은 것이라면 적어도...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숨이 끝까지 차도록 힘들고 무거운 십자가가 나에게 왔을 때...
            그저 이것이 끝나기만을 바랬을 뿐이다...
            왜 나에게 이것이 왔을까를 생각했을 뿐이다...
            하지만 다이나믹한 삶, 때론 숨이 끝까지 차는 십자가는...
            내 살아가는 의미를 더 깊게 할 것이다..
            나의 하루하루를 더 감사하게 할 것이다...
            산악자전거를 다이나믹하게 탔을 때 맛이 더 크고 오래 탈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한 번씩 오바하는 것...
            그 굴곡에 머무르지 않고...
            내 삶의 활력이 되지 않을까...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강론 묵상 모음집

목록 전체보기 →
2007.04.03 /[강론] [New] 예수님의 슬픈 눈동자 l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07.04.03조회 33[묵상] 유다와 베드로 ㅣ 이회진 신부님 /2007.04.0307.04.03조회 34[묵상] 예수님의 값진 죽음 앞에[최호야옹신부님]07.04.03조회 34[강론] 예수와 간음한 여인 [ 최시영 신부님 ]07.04.03조회 33[강론] 하느님의 영광이 빛나는 삶[이수철신부님] 2007.04.0307.04.03조회 35자유와 기다려 주심 - 김경호 신부님 2007.04.0307.04.03조회 35[동영상] TV 매일미사 2007년 4월 3일 성주간 화요일07.04.03조회 35다해 성주간 화요일/내가 빵을 적셔서 주는 자가 바로 그 사람이다 - 조성호 신부님07.04.03조회 35다해 성주간 월요일/무엇을 주님께 바칠 수 있을 것인가? - 조성호 신부님07.04.03조회 35다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십자가에 못박으시오! - 조성호 신부님07.04.03조회 36성주간 독서 묵상 - 민병섭 신부님07.04.03조회 34성주간 월요일 - 민병섭 신부님07.04.03조회 354월 3일 화요일 .. 말씀지기 묵상07.04.03조회 35성주간 월요일(이사 42,1-7/ 요한 12,1-11) 주님의 종의 첫째 노래 - 하성호 신부님07.04.03조회 34보물 제1호가 수시로 바뀌더군요 - 이기정 신부님 2007.04.0307.04.03조회 352007.04.03 /유다와 베드로 - 이회진 신부님07.04.03조회 33유다스의 계산착오 - 박용조 신부님 2007.04.0307.04.03조회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