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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의 시작은 ‘다윗의 자손이시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렇게 불리실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다윗의 자손 요셉(20절) 덕분입니다. 작정하고 굳혔던 생각도 기꺼이 버리고 하느님의 뜻에 순명한 의로운 사람 요셉! 요셉을 ‘마리아의 남편’(1,16.19)이라 부릅니다. 마리아의 남편으로서 예수님을 받아들인 요셉은 ‘알맞은 협력자’(창세 2,19)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잠에서 깨어난 협력자 요셉의 “예”(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1,24)가 인류 구원의 문을 열었습니다. 예수님의 양아버지 요셉이시여! 저희도 당신의 모범을 따라 성령께 마음을 열고 “예”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