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일요일 .. 말씀지기 묵상

2007. 3. 18. 오전 8:23:48

글자
03월 18일 일요일
1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1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12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13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루카 15,1-3.11-13)

1Now the tax collectors and sinners were all drawing near to hear him. 2And the Pharisees and the scribes murmured, saying, "This man receives sinners and eats with them." 3So he told them this parable: … 11And he said, "There was a man who had two sons; 12and the younger of them said to his father, Father, give me the share of property that falls to me.' And he divided his living between them. 13Not many days later, the younger son gathered all he had and took his journey into a far country, and there he squandered his property in loose living."(Lk 15:1-3,11-13) ▶ ENGLISH BIBLE ◀







It's obvious that the prodigal son has botched things up. In effect, he's told his father, "I don't care about you, Dad. Just give me my inheritance, and I'll see you later!" Then, he wasted all his money and ended up eating with the swine. What about you? How do you look at your misdeeds in comparison with his? It's possible that we may see this story as a lesson for someone who's really gone wrong ­ but not for us.
If we think our sins seem minor in comparison, we should keep in mind that all sin separates us from the Father and his love. No matter how big or small our sins, we all need the gift of repentance. Like the Pharisees to whom Jesus addresses the parable, we don't want to get caught in the trap of believing that our sins are really not that bad. The truth is that "whoever keeps the whole law but fails in one point has become accountable for all of it"(James 2:10).
The saints were never complacent about their sins. In fact, they seemed always to be repenting. If that is true of them, what should our attitude be towards sin? On the other hand, the saints would also be the first to encourage us to rejoice in God's mercy. They know there is no fault too big for God to forgive, and that when we confess even our deepest, darkest secrets, our Father is thrilled to forgive us, heal us, and set us free.
Like the father in the parable, God patiently waits for us to come to him. And when we do, he rushes to us with outstretched arms. It's not a stiff, awkward reunion, but a passionate embrace! Though we feel unworthy of his love, we can expect the same response as the prodigal, who was reunited to his family just as if he were a king.

"Father, I have sinned against heaven
and against you. With a contrite heart,
I admit that I have failed.
Forgive me, Father, in your mercy.
In your great love, welcome me again
as one of your children."


방탕한 아들이 섣부르게 잘못을 저지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사실 그는 아버지께 이렇게 말했었지요. “아버지, 아버지 일은 저는 상관 안 해요. 그저 제 유산이나 주세요. 그럼 나중에 뵙죠!” 그리고는 자신의 돈을 탕진해 버리고 돼지나 먹는 것을 먹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그가 저지른 잘못과 비교할 때 당신의 잘못은 어떤 것 같나요? 우리는 이 이야기가 정말로 잘못한 사람들에게나 교훈이 될 만하지, 우리에게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죄는 그에 비해 약과라는 생각이 든다면, 무슨 죄든지 아버지와 아버지의 사랑에서 우리를 갈라놓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죄가 크든 작든 간에, 우리는 모두 회개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려주신 바리사이처럼, 우리의 죄는 정말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다고 믿는 덫에 빠지는 걸 우리는 바라지 않습니다. 사실은 “누구든지 율법을 전부 지키다가 한 조목이라도 어기면, 율법 전체를 어기는 것이 됩니다.”(야고 2,10)
성인들은 자신들의 죄에 관한 한 마음 놓은 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사실 그들은 늘 회개하며 산 듯합니다. 그들이 그러하다면 우리는 죄에 대해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겠습니까? 또 한편 성인들은 누구보다도 앞서서 우리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기뻐하라고 북돋아 주는 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리 큰 잘못이라도 하느님께서는 용서해 주신다는 것과, 우리 마음 속 가장 깊고 어두운 비밀이라도 우리가 고백하기만 하면 우리 아버지께서는 감격하시며 우리를 용서하고 낫게 하며 자유롭게 해 주실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비유에 등장하는 아버지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께 오기를 끈기 있게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께 갈 때, 주님께서는 양팔을 벌리고 우리에게 달려오십니다. 그것은 뻣뻣하고 어색한 재회가 아니라, 열정적인 포옹입니다! 우리는 비록 자신이 주님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가족들이 마치 왕처럼 반기고 받아들인 탕자와 똑같이 대접 받으리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저는 하늘 나라와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깊이 뉘우치는 마음으로
제가 잘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자비로이 저를 용서하시고,
당신의 크신 사랑으로 저를 다시
당신 자녀로 받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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