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5.월
| 루카 복음 6장 36-38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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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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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덕한 인생 허찬란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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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 유형 검사에서 ESFP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애니어그램을 했더니 1번 유형이 나왔습니다. 종합해보면 제 성격은 일을 무지 벌이는데다 완벽을 추구하는 유형인데 그래도 사람을 대할 때는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경향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후덕을 가르치십니다. 사제 생활을 하면서 사목을 잘 한다는 것에 대해서 성찰을 많이 합니다. 우리 농촌 살리기 일을 해보았고 성전 신축도 하였습니다. 외적으로는 사람들 속에서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영성의 부족과 내면의 양심성찰에 대한 갈망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참 사목을 잘 몰라서가 아닐까 자문해봅니다. 사제란 어떤 사람일까요? 가르치는 자, 설교하는 자,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 면담과 치유기도 그리고 고해성사를 주는 영적인 아버지입니다. 결국 하느님과의 영적인 친교가 잘 다져진 사제는 이웃에게도 따뜻한 사목자가 됩니다. 오늘 복음의 후한 은총을 선물로 받으며 위로와 보람을 느껴야 하는 이가 바로 사제입니다. 바쁘다는 말의 남발이 아닌 조용하지만, 사제란 직분과 사제 영성 속에서 참 사목의 의미를 실천하며 후덕한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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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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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기도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행동하는 사랑’은 ‘봉사’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그 순간에 무엇을 필요로 하면 그것이 무엇이든 무조건 주려고 애쓰십시오. 정말 중요한 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무언가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줌으로써 행동을 통해 당신의 관심을 보여주십시오. 때로 이것은 뭔가 육체적인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병든 이와 임종자들을 위한 집에서 우리가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혹은 때로는 자기 집안에 고립되어 있는 이들이나 외로운 이들에게 영적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아픈 사람이 약을 원하거든 약을 주십시오. 위로를 구하거든, 위로해주십시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자녀들이므로 그분의 선물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에 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마십시오. 그저 사람들의 요구에 응답하십시오. 어떤 이들은 내게 와서, 우리가 타인에게 자비를 베풀면 가난하고 부족한 이들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덜어주게 되는 셈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는 이 문제를 놓고 염려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정부도 사랑을 주는 법은 없으니까요. 나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나머지는 나의 소관이 아닙니다. 마더 데레사 | 사이 | <마더 데레사의 단순한 길>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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