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친근한 의사 예수[강영구신부님] 2007.02.05

2007. 2. 6. 오전 10:17:54

글자
친근한 의사 예수

-강영구 신부-

예수님, 당신을 만나서 당신의 옷자락이라도 만질 수 있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당신으로부터 나오는 치유의 능력을 직접 체험하고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그러나 아무나 그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을 알아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당신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언제나 이웃처럼 가까이 계십니다. 당신은 높은 자리 하늘 저 편에 계시지 않습니다. 당신은 친근한 벗으로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어쩌면 당신의 그 소박함과 친근함이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장애가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침 저희들은 거룩한 미사성제聖祭에 참례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희들은 당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말씀전례를 통해서 생생한 말씀을 저희들에게 들려주셨습니다. 저희들은 그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한 주간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당신은 작은 밀떡 속에 당신의 전부를 담아서 저희들에게 다가오십니다. 저희들은 성체를 받아먹고 당신과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당신의 힘으로 한 주간을 살아갑니다.(요한6,57)

저희들이 당신을 알아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소박한 그러나 감추어진 모습으로 저희에게 다가오척?당신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고달픈 인생살이에 지쳐서 힘과 용기가 필요할 때 가까이 계신 당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저희들을 붙들어 일으켜주십시오.(一明)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강론 묵상 모음집

목록 전체보기 →
[강론] 조건 없는 선물의 연속[박상대신부님] 2007.02.0507.02.06조회 31[강론] 예수님 때문에 사랑하게 된 사람들의 모습[정호신부님] 2007.02.0507.02.06조회 30[강론] 친근한 의사 예수[강영구신부님] 2007.02.0507.02.06조회 31[강론] 장애우 영수[이찬홍신부님] 2007.02.0507.02.06조회 31[강론] 절실한 마음[김병로신부님] /2007.02.0507.02.06조회 31연중 제5주간 월요일 /[강론] 사람 낚는 어부[박만춘신부님]07.02.06조회 30[동영상] TV 매일미사 2007년 2월 5일 연중 제 5주간 월요일07.02.05조회 3002월 05일 월요일 /..말씀지기 묵상07.02.05조회 302007.02.04 연중제5주일 주제:"거룩하신 분/- 현 바르토롤메오 신부님07.02.05조회 30연중 제 5주일 다해 2007. 2. 4 문정 2동 성당 /해변의 인생 - 고찬근 신부님07.02.05조회 30불리움을 받은 장소가 얼마나 소중한지???-이석재 신부님 /2007.02.0507.02.05조회 30믿는 대로 됩니다 - 이기정 신부님 / 2007.02.0507.02.05조회 30<2월 5일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온갖 선의 원천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기양 신부님07.02.05조회 30종신서원식 강론 - 이회진 신부님 /2007.02.0507.02.05조회 302월 5일 성녀 아가다 동정 순교자 기념일/우리의 참된 주인 - 정영한 신부님07.02.05조회 30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2007.2.5.월/기도 - 이정호 신부님07.02.05조회 302007년 2월 5일 연중 제 5주간 월요일(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다해) 하느님의 전능하심..07.02.05조회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