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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 이사 6,1-2ㄴ. 3-8 이사야의 환시 - 사랍들이 서로 주고받으며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 ...나는 말하였다. "큰일났구나. 나는 이제 망했다.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다...주님을 내 눈으로 뵙다니!" 제2독서 : 1고린 15,1-11 그리스도께서는 ...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묻히셨 으며,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케파에게, 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다음 에는 한 번에 오백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다음에는 야고보에게, 또 이어서 다른 모든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맨 마지막으로는 칠삭둥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복음 : 루가 5,1-11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시몬 베드로가...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예수님께서 시몬에게..."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주님을 만나 뵈온 이들의 체험담을 오늘 독서와 복음에서 볼 수 있다. 공통점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 이사야가 만나 뵈온 하느님 - 거룩하신 분(초월해 계시는 분) /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 * 바오로 사도가 뵈온 하느님 - 부활하신 주님 / "칠삭둥이 같은 나" * 베드로와 제자들이 뵈온 하느님 - 소명을 주시고 명령하시는 주님 /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자들의 경우 불리움을 받은 장소가 다양했던 것처럼 그들의 소명 또한 불리운 장소나 처지에 따라 각기 걸맞는 소임을 받는다. * 이사야 - 성전에서 -> 거룩한 삶 살도록 불리움 받았다. * 바오로 - 신자들 체포하려 다마스쿠스로 가던 길에서 -> 이곳 저곳 다니며 선교하는 역할 수행 * 베드로 - 그물질 하던 중에 -> 사람낚는 어부의 소명 받음 야생화를 보며 하느님의 신비를 깨달은 사람은 그 같은 꽃을 발견하고 심는 즐거움으로 한 생애를 살아가게 마련이다. 자신이 깨달은 하느님의 신비를 다른 이들도 깨닫도록 돕고 싶어서.. 오늘 하느님을 체험한 이들에 대한 독서와 복음 말씀은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하겠다. 사람들이 만나는 하느님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하며 눈에 등불을 밝히고 찾아보고 싶어진다. 그런 하느님에 대한 체험이 나 자신에게도 있게 하기 위해. 또한 오늘 독서나 복음에서 중요하게 묵상해 볼 수 있는 것은 어디에서 하느님의 소명을 체험하였느냐인데, 주님은 당신이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을 부르셨기 때문이다. 우리 각자가 어디에서 주님을 만났느냐를 돌아보고 그 장소에 걸맞는 소명을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다. 베드로 사도의 하루 밤의 온전한 노력이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잡았다해서 헛된 것이 아니었다. 사도의 온 밤 노력이 있었기에 깊은 곳에 그물을 쳐 큰 물고기를 얻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평소의 가벼운 만남 없이 별안간 깊은 만남을 이루기란 쉽지가 않을 것이다. |
불리움을 받은 장소가 얼마나 소중한지???-이석재 신부님 /2007.02.05
2007. 2. 5. 오전 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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