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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금) 믿음과 신뢰는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오늘복음]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 보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복음묵상] 죄사함을 받으면 꼭 병이 낫는 것은 아니지만, 죄사함을 받고서 하느님의 자비를 입어 병이 낫는 수도 있다. 오늘 복음말씀은 중풍병자는 자신의 병이 나음으로써 죄사함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그래서 이 땅에서 고해성사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고해성사를 통해 우리는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 고해성사를 본다는 것은 죄사함을 받으러 주님께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느님을 신뢰하면서 나의 모든 것을 활짝 열어보인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우리는 고해성사를 통해서 하느님의 마음을 아주 기쁘게 한다. 하느님을 전폭 신뢰하고 자비를 전적으로 청하기 때문이다. 오늘 복음에서 중풍병자를 데려온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었다.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전폭 신뢰하고 믿은 것이다. 그래서 이들 믿음 덕분으로 중풍병자는 죄사함 뿐만 아니라, 치유의 은혜를 덤으로 받은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하느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었다. 고해성사에 대한 신심을 크게 가지고, 믿음과 신뢰심으로 잘 활용하면 우리의 죄사함은 말할 것도 없고, 하느님의 마음을 크게 기쁘게 해드리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냄으로써 덤으로 많은 은혜를 받게 된다. 고해성사는 일종의 전례행위이며, 흠숭행위이다. 혹 병에 걸려서 낫고 싶으면 먼저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주님의 자비로우심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면서 신뢰를 가지고 고해성사를 보길 권하고 싶다. 그러면 주님의 기쁜 마음에 당신의 치유의 은혜까지 베풀어주실지 누가 알겠는가?
-성바오로 수도회 수사님- |
1월 12일(금)/믿음과 신뢰는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2007. 1. 12. 오후 10: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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