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하느님의 위로를 바라는가? 하느님 자신을 원하는가?
하느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바라십니까? 아니면 하느님 자신을 원하십니까?
전자의 경우라면, 하느님 자체를 사랑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위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어떤 것에도
합당치 않습니다. 하지만 하느님 한 분만을 구한다면, 위로가 임할 때보다도
시험을 받을 때 더 진심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위로가 임할 때에는, 그 분 자신보다 은사를 더 사랑하게
될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을 거칠게 다루시는 순간에도 주님을
꽉 붙들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진정한 성장은 의식의 달콤함이 주는 기쁨의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다는 것이 황무지와 같이 메마르고
차가울지라도, 낙심하지 않을 때 진정한 성장이 일어납니다.
-<십자가의 왕도>중에서
♣신자들 중에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위로에 집착하여 성령의 은사에 매달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러한 행위는 하느님 자체를 사랑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느님을 이용하는 거짓 하느님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거짓 신앙인들은 하느님의 위로를 받을 때, 그 분 자신보다 은사를 더 사랑하는 유혹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오히려 시련 속에서 영혼의 밤과 메마름에도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영혼이 하느님을 만납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2006년 12월 29일 금요일/[묵상] ♥하느님의 위로를 바라는가? 하느님 자신을 원하는가?...김홍언신부님
2006. 12. 29. 오후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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