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기다렸다가...[전동기신부님] /2006.12.28

2006. 12. 29. 오후 12:28:18

글자



* <크리스마스 마음> -이해인-

 

예수님을 불러본다

남몰래 친해 둔

별을 부르듯이

 

예수님을 부르는 마음

그 분과 함께 사는 마음은

언제나 크리스마스 마음이지

12월이 아니라도

 

내가 하기싫은 일을

예수님 생각하며

기쁘게 할 때

남을 미워하는 마음도

예수님 생각하며

사랑으로 바꿀 때

 

내 마음은

예수님이 태어나는

크리스마스 마음인 걸

예수님이 나에게

가르쳐 주시지

 

우리 성당의 색유리처럼

알록달록한 마음의 기쁨

수 놓으며 살고싶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금방울 은방울처럼

동그랗게 반짝이는

믿음 소망 사랑

 

크리스마스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싶어

 


 

 



 

 

* <기다렸다가...>


당신에게는 힘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너무 빨리 가지 마세요.

뒤에 오는, 힘이 약한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

함께 가십시오.

 

당신에게는 사랑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너무 크게 사랑하지 마세요.

뒤에 오는, 작은 사랑을 가진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 함께 사랑하십시오.

 

당신에게는 지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너무 높아지지 마세요.

뒤에 오는, 배움에 목말라하는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 함께 올라가십시오.

 

당신에게는 꿈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꿈을 너무 빨리 이루지 마세요.

뒤에 오는, 아직도 꿈을 품고 애태우는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가 함께 꿈을 이루십시오.

 

당신에게는 자유가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자유를 너무 즐기지 마세요.

뒤에 오는, 아직도 몸이 구속 당하고 마음이

얽매인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가

함께 자유를 누리십시오.

 

당신에게는 용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앞서서 용기를 너무 자랑하지 마세요.

뒤에 오는, 아직도 힘들어하며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많으니 기다렸다가 함께 용기를 펼치십시오.

 

 

 




 

 

 

* <10명의 소위들>


한 부대에서 10명의 소위들이 외출을 나갔다.

소위들은 복귀 시간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한 시간이 지나서야 한 명이 나타났다.

부대장이 화가 나서 말을 하려고 하자 한 소위가 변명했다.


“죄송합니다! 오늘 데이트가 있었는데, 버스시간을 놓쳤습니다.

 택시를 잡아탔는데 고장이 났고 농장에서 말을 한 마리 빌려 탔는데

달리다가 길에 쓰러져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10㎞를 뛰어오느라 늦었습니다!”


부대장은 믿기지 않았지만 그냥 들여보내 주었다.

잠시 후 두 번째 소위가 나타나서 말했다.


“죄송합니다! 오늘 데이트가 있었는데, 버스시간을 놓쳤습니다.

 택시를 잡아탔는데 고장이 났고 농장에서 말을 한 마리 빌려 탔는데

달리다가 길에 쓰러져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10㎞를 뛰어오느라 늦었습니다!”


부대장은 더욱 믿기지 않았지만 첫 번째 소위를 봐주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여보냈다.

하지만 뒤에 도착한 다른 소위들도 똑같은 말을 반복했고

마지막 한 명의 소위가 들어왔다.


“죄송합니다! 오늘 데이트가 있었는데, 버스 시간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잡아탔는데…”


그러자 부대장이 말을 끊으며 말했다.

 

 “내가 맞춰 볼까? 택시가 고장이 났지?”


그러자 소위가 대답했다...

.

.

.

.

.

.

.

.

.

.

.

.


“아닙니다.

 길 위에 죽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피해 다니느라 늦었습니다!”

 





"산 속의 보물을 찾기 전에

먼저 네 두 팔에 있는 보물을

충분히 이용하라.

그대의 두 손이 부지런하다면

그 곳에서 보물이 샘 솟듯

솟아날 것이다(스탕달)"

 

 

 

 

 

 

 


성탄시기를 지내면서

나눔과 관심을 가집시다.

 

 

 

 

 

 

 

♬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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