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바라보며

2008. 11. 26. 오후 1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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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우리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헤매며

                       제멋대로들 놀아났지만,

                       야훼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구나.

                       그는 온갖 굴욕을 받으면서도

                       입 한번 열지 않고 참았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가만히 써서 털을 깎이는 어미양처럼

                       결코 입을 열지 않았다.

                        ( 이사야 53장 6절,7절)

 

             십자가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목마르다." 그런데 우리는 거기에 대한 응답으로

             초와 쓸개를 내밉니다. 만일 십자가가 뜻하는 바가 있다면

            우리는 인간적인 선(善)의 부족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주인이라고 하면서도 나에게 복종하지 않는다.

            너는 나를 길이라고 하면서도 그 길을 따라가지 않는다.

            너는 나를 자비롭다고 하면서도 너를 나에게 맡기지 않는다.

            너는 나를 의로운 분 이라고 하면서도 나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꾸짖더라도 나를 비난하지 말라.

                     (  풀턴 신 주교님의 강론중 일부 )

 

 
 

댓글 1

  • 2008년 11월 27일 오후 5:45

    너는 나를 자비롭다고 하면서도 너를 나에게 맡기지 않는다.오늘 구,반장 7지구 신앙강좌가 있었는데 중계본동 오인섭 토마스 신부님께서도 같은 맥락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기새가 공중을 날려고 날개짓을 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 지지만 그렇지 않고 바람에 자기 몸을 맡기면 힘들지 않고 마음대로 날아 갈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하느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맡겨드리고 살아가자 그러면 편안해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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